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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5:30-36:7 총사령관 여호와 하나님



이제 모세가 백성 앞에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성막 건설의 책임자로 임명하고, 기술자들을 모집합니다.

또 백성들은 공사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자원하여 예물을 드립니다. 그들이 엄청난 예물을 가져오는 모습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30-35절)

그런데 그 일을 진행하는 주체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30절,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지도자들을 따로 구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 가운데에서 지혜로 역사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본래 디자인 하셨던 성막을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기에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길을 가기가 쉽고, 하나님이 본래 디자인 하신 것과 완전히 다른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본래 기술이 없는 자라 하더라고 그 지혜와 기술 조차도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고, 그가 지혜를 주시면 이룰수 있다는 것을 본문은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성막은 처음 부터 하나님이 디자인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원래 디자인된 성막을 지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내 생각, 내 판단을 중지하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명령(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우리 어렸을 때, 설계도면을 보며 완구를 완성할 수 있는 것처럼, 오차없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으면 하나님의 거룩한 성막을 건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설계, 그 결말을 다 아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우리가 우리의 삶에 있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는 비결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자세히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형통한 삶이며, 본래 디자인 하신, 그래서 하나님이 받으시는 아름다운 인생인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조립하여 완성한 자가 드리는 예배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사람에게 놀라운 계획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니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고 순종하여 형통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6:1-7절)

백성들은 성막 건설에 넘치는 헌신을 합니다.

헌물을 중단하라고 명령해야 할 만큼 많이 가져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아름다운 한 편의 성화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성막을 성막답게 하는 것은 그 크기와 화려함에 있지 않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과 그 말씀에 즐거이 헌신하는 백성들이 서로 교제하고 친교하는데 큰 뜻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라고 하신 성막은 당시의 여러 민족들이 짓는 신전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 없는 소규모 장막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이 땅에서의 성을 짓고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이땅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취하여 당신의 나라로 이끌고 들어갈 '초소'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어떤 학자들은 성막의 모양이 고대 군사들이 지었던 군용막사와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막사는 "마당 / 접견실 / 내실"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내실은 신으로 추앙되는 총사령관이 모셔진 방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내용이 맞다면,

성막은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총사령관이 되셔서 이 땅의 전쟁을 수행하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에 당신의 백성들을 이끌고 가신다는 의지가 그 성막에 담겨 있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지상의 교회를 전투하는 교회로 신학자들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불러 고된 중노동을 통해 신전을 짓게하는 못된 신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비전을 분명히 가지고 계실 뿐 아닉라, 그 비전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해 가십니다. 그런데 그 큰 신전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해 주셨던 것입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보좌요, 땅은 그분의 발등상.....'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성막으로 부름을 받은 성도들입니다.

우리의 삶의 화려함과 견고함도 중요하겠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이 땅은 장차 망하게 될 장망성에 불과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소, 최소한의 소유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헌신은 최대한의 것이 될 때,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기적적인 만남이 교회에서 여러분 가정에서 일어날 것이며,

광야같은 이 세상에서의 삶은 결코 슬프거나 괴로운 것이 아닌, 평안과 사랑으로 충만한 기쁨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엑 복을 주시기를 원하면 지키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가 장막에 우리와 함게 거하시며 임마누엘, 함께 계시기로 분명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최소한의 성막과 최대한의 헌신으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고스란히 들어 나시길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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