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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1:1-2:7

아가서 1:1-2:7

아가서는 부르는 대상을 알고 읽지 않으면 도대체 무슨 말을 무슨 의미에서 하는 말인지를 알수가 없어

아가페의 쉬운 성경으로 표시 했고, 또 말하는 대상이 표시 되기 때문에, 읽을 때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1vnQ2aEUi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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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1솔로몬이 지은 최고의 노래입니다.

[아]1:2(여자) 감미로운 당신과의 입맞춤을 원해요. 그것은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아]1:3당신의 향긋한 그 내음. 당신의 이름은 부어 놓은 향수 같아요. 아가씨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요.

[아]1:4나를 빨리 데려가 주세요. 나를 당신의 침실로 데려가 주세요. 오, 왕이시여. (합창) 우리는 당신을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우리는 포도주보다 달콤한 당신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여자) 아가씨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아]1:5예루살렘 딸들이여, 내가 비록 게달의 장막처럼 검지만, 솔로몬의 휘장들처럼 아름답습니다.

[아]1:6내가 햇볕에 타서 검을지라도 나를 업신여기지 마세요. 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 포도원을 지키느라 내 포도원은 소홀히 하였습니다.

[아]1:7사랑하는 당신이여, 어디서 양 떼를 치시는지, 대낮에는 어디서 양 떼를 쉬게 하시는지 말해 주세요. 내가 왜 얼굴을 가린 여인같이 당신 친구들의 양 떼들 사이에서 당신을 찾아 헤매야 합니까?

[아]1:8(합창) 가장 아름다운 아가씨! 그대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가 걷는 길들을 따라가세요. 그리고 목동들의 천막들 곁에서 그대의 어린 염소들을 놓아 기르세요.

[아]1:9(남자) 내 사랑, 그대는 파라오가 끄는 병거의 준마 같소.

[아]1:10땋은 머리채에 살짝 가려진 그대의 두 볼과 보석을 드리운 그대의 목이 아름답소.

[아]1:11(합창) 우리가 그대에게 은을 박은 금목걸이를 만들어 주겠습니다.

[아]1:12(여자) 왕이 자기 침상에 누울 때, 나의 향유가 향내를 풍기네.

[아]1:13내 사랑은 품에 안은 몰약 주머니 같네.

[아]1:14나의 사랑은 엔게디 포도원에서 취한 고벨화 꽃송이들 같네.

[아]1:15(남자) 아, 내 사랑, 그대는 아름다워. 아,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대 두 눈은 비둘기 같소.

[아]1:16(여자) 아, 나의 애인, 당신은 멋져. 오, 당신은 정말 멋져. 우리의 침대는 푸른 풀밭이라네.

[아]1:17우리 집 들보는 백향목, 우리 집 서까래는 전나무라네!

[아]2:1(여자) 나는 샤론의 꽃, 골짜기의 백합화.

[아]2:2(남자) 아가씨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들 중의 한 송이 백합화.

[아]2:3(여자)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은 삼림 속의 한 그루 사과나무. 나 그대 그늘에 앉아 즐기네. 그대 열매는 내 입에 달구나.

[아]2:4그가 나를 연회장으로 데리고 가네. 내 위에 펄럭이는 깃발 같은 그대 사랑.

[아]2:5사랑 때문에 병든 이 몸, 건포도로 기운을 북돋워 주세요. 사과로 새 힘을 주세요.

[아]2:6그대 왼팔에 나를 눕혀 오른팔로 나를 안아 주네.

[아]2:7예루살렘 아가씨들이여, 내가 노루와 들사슴으로 당신들에게 부탁합니다. 제발 내 사랑이 원할 때까지 깨우지 마세요. 제발 내 사랑을 깨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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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대하여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단숨에 거두어 버리는 이 아가서야 말로

성경의 은혜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는

구속사적인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왕이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는 이유는

외적인 어떤 조건이 아니라, 그를 사랑하는 왕의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검게 그을린 여인이며,

자신의 포도원 뿐 아니라, 오빠들의 포도원을 가꿔야 하는

거친 인생의 대표입니다.(5-6)

그러나 그 여인을 사랑하는 왕의 눈은

그녀가 스스로 부끄러워하는 것들조차 사랑하고, 아름답게 보는

사랑의 눈 먼 사람으로 나타내고 있으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또한 이와 같다는 사실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자격지심에 얼굴을 가리고 왕을 찾고,

부끄러움에 숨어 버리고 싶지만(7)

왕의 눈은 흐트러진 그녀의 머리칼이

이집트 왕을 태운 멋진 말의 갈기처럼 보이고(9)

머리 털 사이로 보이는 눈은 비둘기의 눈으로(15),

빨갛게 드러난 두볼과 목을 사랑스럽게 보는 왕의 눈은(10)

사랑에 눈먼 주님을 연상케 합니다.

가시 나무와 다를바 없는 자를,

순결하고 깨끗한 백합화로 여겨주시는 사랑 안에서...(2:2)

왼 팔과 오른 팔로 안고 안식하게 하시는 그 사랑 안에서...(2:6)

함께 잠들고 싶은 마음....

우리 안에서 다시 일어나길 소원합니다.

지금,

지금 누리고 있는 이 평안에서...

부디 나를 깨우지 말아주시길....

무섭고, 시험하고, 훈련하는 하나님의 이미지...

그러나 아가서를 볼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지하고, 배타적인 사랑을 느끼며

깊은 위로를 얻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랑,

가시나무 가운데 있던 우리를 순결하고 깨끗한 자로 부르셔서..

오늘도 주님의 왼팔과 오른 팔로 저와 여러분을

따뜻하게 감싸주시는 사랑이

지금 저와 여러분의 삶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당신과 나를 위해 기꺼이 생명도 던져 주신 그분은...

나를 향해,

당신을 향해,

사랑에 눈먼 주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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