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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11:1-36

느헤미야 11:1-36

좀더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살게 해야 할 필요를 느낀 느헤미야는

백성의 십분의 일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제비 뽑아 예루살렘 성읍에 살도록 이주시킵니다.

회복된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바로 예루살렘에 있습니다.

그 말은 적들로부터 언제든지 공격과 시기와 질투의 대상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그 성읍에 들어와 산다는 것은 화로를 끌어 안고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요, 이스라엘의 상징이기에

예루살렘을 부요케 하려는 그 열망은 애국이며,

동시에 그의 신앙에서 나온 하나의 고백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 위하여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느헤미야에게서 몇가지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 성에 살게 할 지파를 제비 뽑아 정합니다. (1)

정착한 성읍을 떠나 삶의 터전을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임의로 사람들을 옮겨 심었다면 반드시 불평이 나오게 되고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기에 제비를 뽑았습니다.

제비를 뽑는 것은 이 일의 주도권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내가 주도하며 사는 것이 폼 나 보이고, 기분 조금 낼 수는 있지만,

얼마 못가서 그것이 얼마나 피곤한 삶이며, 근심과 걱정 가득한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가장 지혜로운 삶이란,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모든 주도권을 드리고 맡기는 삶입니다.

그 기쁨과 평안은 경험하지 못하면 알수 없는 것입니다.

때때로 현실의 문앞에서 옛사람의 습관으로 인해 갈등을 할 때도 있지만,

돌이켜 모든 주권을 주님께 이양할 때, 큰 기쁨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두번째로 그는 자원하는 자들을 백성들 앞에서 공적으로 칭찬하고

위하여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2)

칭찬과 격려는 곧 '인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나를 인정해 주는 존재에게 마음을 주는 경향이 있을 뿐 아니라,

인정 받을 때, 큰 힘을 공급 받게 됩니다.

없던 힘도 생기고, 용기도 납니다.

이것은 지도자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칭찬과 격려해 주십시오!!

인정해 주십시오~!

모든 사람은 칭찬과 격려로 인정 받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로 주고 받은 용기와 힘으로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가정과 교회를 굳건히 세워 나갈 수 있길 축원합니다.

-세번째로 그는 온전한 '새예루살렘'으로 만들어 감에 있어서

신분의 지위고하, 빈부귀천을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는 수 많은 요소들이 전체로써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의 몸과 같습니다.

수많은 종류의 기능을 가진 독특한 기관들이 모여서

하나의 온전한 몸을 이루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는 모든 일들이 다 필요합니다.

귀하고 천한 것이 없으며, 하나님의 앞에서 높고 낮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위해 사는 모든 삶은 하나님 앞에서 귀한 일이며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것은 질그릇으로, 어떤 것은 귀한 것으로 쓰임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도에 맞게 사용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선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선이 되며, 착한 일이며, 충성된 삶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고,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게 되었는지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위대한 부르심(소명)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다.

지금!!! 그리고 여기!!!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이며, 바로 그 때입니다.

다시 말해, 내게 사명이 주어진 환경이며. 사명을 이뤄야 할 상황임을 알고

현재를 충성되게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느헤미야가 보여준 세가지 지혜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리고

-가까이 있는 자들을 칭찬과 격려로 인정하며

-공동체를 위해 나를 먼저 불러 주셨음을 인식하는 삶

그 지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삶이 되시기 축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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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들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3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하니

4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5 또 마아세야니 그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이라

6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7 베냐민 자손은 살루이니 그는 므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증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오대 손이요 이디엘의 육대 손이요 여사야의 칠대 손이며

8 그 다음은 갑배와 살래 등이니 모두 구백이십팔 명이라

9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느니라

10 제사장 중에는 요야립의 아들 여다야와 야긴이며

11 또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스라야이니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요 므술람의 손자요 사독의 증손이요 므라욧의 현손이요 아히둡의 오대 손이며

12 또 전에서 일하는 그들의 형제니 모두 팔백이십이 명이요 또 아다야이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블라야의 손자요 암시의 증손이요 스가랴의 현손이요 바스훌의 오대 손이요 말기야의 육대 손이며

13 또 그 형제의 족장된 자이니 모두 이백사십이 명이요 또 아맛새이니 그는 아사렐의 아들이요 아흐새의 손자요 므실레못의 증손이요 임멜의 현손이며

14 또 그들의 형제의 큰 용사들이니 모두 백이십팔 명이라 하그돌림의 아들 삽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느니라

15 레위 사람 중에는 스마야이니 그는 핫숩의 아들이요 아스리감의 손자요 하사뱌의 증손이요 분니의 현손이며

16 또 레위 사람의 족장 삽브대와 요사밧이니 그들은 하나님의 전 바깥 일을 맡았고

17 또 아삽의 증손 삽디의 손자 미가의 아들 맛다냐이니 그는 기도할 때에 감사하는 말씀을 인도하는 자가 되었고 형제 중에 박부갸가 버금이 되었으며 또 여두둔의 증손 갈랄의 손자 삼무아의 아들 압다니

18 거룩한 성에 레위 사람은 모두 이백팔십사 명이었느니라

19 성 문지기는 악굽과 달몬과 그 형제이니 모두 백칠십이 명이며

20 그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유다 모든 성읍에 흩어져 각각 자기 기업에 살았고

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들의 책임자가 되었느니라

22 노래하는 자들인 아삽 자손 중 미가의 현손 맛다냐의 증손 하사뱌의 손자 바니의 아들 웃시는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레위 사람의 감독이 되어 하나님의 전 일을 맡아 다스렸으니

23 이는 왕의 명령대로 노래하는 자들에게 날마다 할 일을 정해 주었기 때문이며

24 유다의 아들 세라의 자손 곧 므세사벨의 아들 브다히야는 왕의 수하에서 백성의 일을 다스렸느니라

마을과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는 백성들

25 마을과 들로 말하면 유다 자손의 일부는 기럇 아르바와 그 주변 동네들과 디본과 그 주변 동네들과 여갑스엘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며

26 또 예수아와 몰라다와 벧벨렛과

27 하살수알과 브엘세바와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28 또 시글락과 므고나와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29 또 에느림몬과 소라와 야르뭇에 거주하며

30 또 사노아와 아둘람과 그 마을들과 라기스와 그 들판과 아세가와 그 주변 동네들에 살았으니 그들은 브엘세바에서부터 힌놈의 골짜기까지 장막을 쳤으며

31 또 베냐민 자손은 게바에서부터 믹마스와 아야와 벧엘과 그 주변 동네들에 거주하며

32 아나돗과 놉과 아나냐와

33 하솔과 라마와 깃다임과

34 하딧과 스보임과 느발랏과

35 로드와 오노와 장인들의 골짜기에 거주하였으며

36 유다에 있던 레위 사람의 일부는 베냐민과 합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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