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12-89 "대가를 치를만한 가치: 예배"
성막을 봉헌한 후 각 지파의 지휘관들이 12일간 제단에 예물을 드리는 장면이다.
그 내용이 반복적이고 장황해서 읽기가 쉽지 않다.
(84-89절이 요약이므로 이 정도만 읽어도 충분함)
예물 드리는 순서는 민수기 2장에서 언급한 진의 행진 순서대로 기록 되었고
12지파, 하나도 빠지지 않고 기록 되었다.
그 제물의 양은 매우 많은 양이다.
그리고 그 양을 측정할 때, 12 수가 반복되고 있다.
12는 7과 마찬가지로 (4+3, 4x3)모든 것을 뜻한다. 전부를 뜻한다. 완전함을 뜻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온전케 되는 것을 기뻐하시고,
그 온전 함을 위해 하나님은 당신의 전부를 주시기를 기뻐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전부를 담아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많은 물질만이 아니다.
마음도 요구된다. 뜻, 의지, 정성과 힘!
모든 것이다.
"나는 전부를 드리는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는가?"
게다가 이 제사는 각 지파들의 규모와 크기에 상관 없이
동일한 제물로 제사를 드려야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향한 헌신이 특정한 사람들에게 독점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며, 동시에
특정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은 권한을 누리는 것도 안된다는 것을 뜻한다.
교회는 오로지 형제 자매만 존재한다.
직분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은사별로 주어진 것일 뿐이다.
정치놀음 하는 직분자들은
자신이 마귀의 꾐에 빠졌음을 깨닫고 회개하라!
이 제물의 양과 드리는 규모를 볼 때, 지도자, 직분자는 더 많은 책임이 부여 될 뿐이다.
두렵고 떨림으로 받들 뿐이다....
우리 교회를 위하여,
형제 자매를 위햐여~!
이스라엘이 바친 많은 양의 제물은
하나님께 보여준 그들의 감사와 헌신의 크기를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주사 얼마나 큰 민족을 이루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이기도 하다.
성전이 봉헌 된 후 12일 동안
온 백성이 화목제의 제물을 나누며 얼마나 기뻐하겠는가~!
하나님과의 만남을 허락 받은 장소....
이 곳을 얻기 위해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버리고 광야로 나와야 했다.
실로 엄청난 댓가를 치른 것이다.
나는 주님 만나는 날이 정말로 즐거운가?
주님을 만나기 위한 마땅한 댓가를 치르는가?
우리 예배당에서 이루어지는
"만남"
말씀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이 제일의 목표요,
그 말씀으로 성도가 함께 교제의 떡을 떼는 것이 제이의 목표다.
이러한 기쁨을 매주 누릴 수는 없을까?
아니면... 교회 문을 닫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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