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예레미야 애가 4:1-10

내용: 1-10 남겨진 예루살렘의 참상을, 11-16은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형벌을, 17-20은 원수들의 능력을, 21-22은 예수살렘의 형벌이 이제 끝날 것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3-5절

예루살렘은 얼마지 않아 물이 마르고,

식량이 곧 떨어졌습니다.

시간이 오래 됨에 따라 점점 고통은 가중이 되었고,

차라리 소돔처럼 일시에 멸절 되었더라면,(6)

칼로 죽임을 당하였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9).....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얼마나 그 고통이 심했는지, 자비로운 여인들조차 제자식을 삶아 먹어야 할 만큼 심한 고통이었던 것입니다. (10)

이런 심판과 절망의 메시지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Why???'를 외치게 됩니다.

왜 그렇게 예루살렘은 처참하게 무너져야만 했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유다에 대한 선지자의 생각입니다.

선지자의 생각은 곧 하나님의 생각을 반영합니다.

그것은 1절.

하나님께 유다는 '순금'이라는 사실 입니다!!

여러분, 순금은 변질될수 없는 가치입니다.

땅에 뒹굴러도 순금입니다.

배설물에 빠져도 주인은 순금을 반드시 찾아 냅니다.

순금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더러운 오물을 물로 씻고,

여러 화학물로 오염된 것들은 뜨거운 불로 연단하여 깨끗게 할 것입니다.

유다 예루살렘은 소돔과 고모라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께는 순금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의 마음은 더욱 아파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눈물은 하나님의 눈물이요

예례미야의 탄식은 하나님의 탄식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순금같은 유다, 순금같은 교회는 변질 될 수 없습니다.

버려질 수 없습니다~!!

어느 바보가 똥묻었다고 순금을 버립니까?

털어내고! 씩어내고!! 뜨거운 불로 연단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은 자신의 소유로 회복 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찾으시고, 회복하실 것을 말입니다.

사랑 성도, 당신은 하나님께 순금같은 존재입니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 되었는고..."

탄식할 만한 나의 삶일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은 나를 순금으로 보십니다.

순금이 아닌데 순금으로 보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먼지가 묻고, 여러 오염 물질로 뒤덮에 있어도

당신은 여전히 하나님의 금덩어리요,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도 하나님 앞에 다시 찾아 내실 줄로 믿습니다~!

떼어내기 힘든 죄의 오염으로부터

뜨거운 불로써 연단하시고,

기어이 하나님의 ‘보물’로 회복 시키시고 말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하나님이 순금으로 회복시키시는 과정이 아프고 눈물이 날지언정...

자비로운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삶을 드리기에 힘씁시다.

사실.... 나보다 더..... 아파하실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시면서.... 지금의 고통을 잘견뎌 보도록 합시다

예레미야애가 4장 [개역개정]

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7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