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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1-13 행하시고 업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시내산에 이스라엘이 도착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을 전하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너희들 봤지?"


하나님은 애굽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셨는지, 이스라엘을 업어서 어떻게 인도해 내셨는지를 기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싶으신 것은....

당신이 우리에게 어떤 분인지,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시는지를 가르쳐 주고 싶으신 것입니다.


5절의 말씀을 쉬운 성경으로 보시면 더욱 감동적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백성 중에서 나의 보물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보물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보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하나님은 보물이라는 이 단어를 통해 이집트 백성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때.

하나님의 편애와 그 유익이 어떠한 가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는 보물과 같은 귀한 존재입니다!!

아끼고 아끼고, 다듬고 닦고 귀하게 다루시는 하나님의 애뜻한 사랑이 우리를 향해 있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마치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자녀를 400여년만에 만난 것 마냥 들뜬 하나님의 마음이 읽혀집니다.

그리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통해 온세상이 어떤 복을 받게 될지를 바라보시면서 탄성을 지르시는 하나님의 마음...

여러분 느껴지십니까?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언약의 준수를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보물이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독수리 날개로 엎혀 온 하나님의 보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보물을 업어서 오늘에 이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언약의 준수를 요구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보물과 같은 존귀한 가치로 살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 '다움'으로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왕자와 거지의 이야기를 잘 압니다.

거지가 갑자기 왕의 옷을 입었다고 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의 말과 행동에서 왕의 품위가 뿜어져 나와야 왕인 것이며,

존귀하고 사랑 받을 만한 자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품위와 우리의 행복을 위해 그리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당신을 보물처럼 여기신다는 것을 믿습니까?

믿지 못해도 결국은 하나님은 깨달아 알게 하실 것입니다.

수천 수만의 구애를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고 말 것입니다.

당신이 그런 분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는 원수에게 어떻게 행하셨는지,

당신을 독수리의 날개로 어떻게 업어 오셨는지 깨닫게 될 때.....

당신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펑펑 울면서 그 사랑에 항복하게 될 것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미물에 지나지 않은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그런 사랑을 받았다는... 믿을 수 없는 이 사실에 감전되 듯 놀라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 받은 사람의 자존감을 회복 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받은 사람의 품위를 지켜 갑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써......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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