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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후 6일 (고전 15:47-52)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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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세상 끝에서는 '썩지 아니하고' '타지 아니하는' 것만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공력이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딱히 영원한 것, 썩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러한 것의 가치를 잘 알 수 없기에 오늘도 현실에 파묻혀 살아갑니다.

사도는 그래서 그것을 '비밀'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51)

그런데 사도는 그가 목격하고, 말씀 속에서 깨닫게 된 것,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비밀을 성도들에게 말해줍니다.

부활의 실체가 무엇인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다 지시해 줄 수는 없지만,

우리가 분명히 붙잡을 수 있고 또 붙잡아야 하는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우리도 그리스도를 따라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이므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마땅하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다시 산다는 것입니다~!!

죽은 자는 썩지 않는 것으로 다시 일어나고

죽지 않은 자들은 썩지 않는 것으로 변화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다 예수님의 부활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것은 믿음으로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49)

흙에 속한 자들이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처럼,

하늘에 속한 자들은 하늘의 신령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빚어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더 이상 생명없는 흙이 아니라 생령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가 잃어 버렸던 생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권능으로 회복 시키셨습니다.

생명 없는 사망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죽은 흙의 자리에서 하늘의 신령한 자리로!!

우리를 불러 사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의 신령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약속"입니다~!!!

비록 지금 세상에서 얻어터지며 고생하고, 세상 힘의 횡포 앞에서 힘없이 죽어가고 있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52)

그들의 죽음을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잠자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마치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듯

주께서 나팔 부시며 부르실 때, 일제히 일어나 살아나고 변화될 것입니다.

당신의 삶은 이 세상뿐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훨씬 긴 세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0개월의 태생이 끝나면 100년의 이생이 시작되고

100년의 이생이 끝나면 1000년 왕국이 시작됩니다.

그 후로는 시간의 의미가 사라지는 영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00년의 이생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무엇을 준비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그 길을 여신 그리스도께 겸손히 무릎으로 나아가시는 오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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