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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1:23-2:17

쉬운 성경

1:23 하나님을 내 증인으로 모시고 말하는 것인데, 내가 고린도에 가지 않은 것은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 때문입니다.

24.또한 여러분의 믿음을 우리 마음대로 지배하려고 했던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믿음 위에 굳게 서 있으므로, 우리는 단지 여러분의 기쁨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2:1 나는 이번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다시는 방문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2.내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내가 슬프게 한 여러분 이외에 나를 기쁘게 해 줄 사람이 또 누가 있겠습니까?

3.내가 지난번 편지에 이런 내용을 쓴 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가게 될 때 나를 기쁘게 해 주어야 할 사람들로부터 슬픔을 당할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는 나의 기쁨이 곧 여러분의 기쁨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4.지난번 편지는 여러 환난과 마음의 고통으로 인하여 많은 눈물을 흘리며 쓴 것입니다. 그러나 그 편지는 여러분을 슬프게 하려고 쓴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향한 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 하려고 쓴 것이었습니다.

5.내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 사람은 나를 아프게 했다기보다 어느 정도는 여러분 모두를 아프게 한 것입니다. 내가 어느 정도라고 말한 것은 너무 심하게 말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6.많은 사람에게서 그 사람이 받은 처벌은 이미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7.이제는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여 그 사람이 너무 슬퍼하거나 낙담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8.그러므로 내가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그 사람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십시오.

9.내가 여러분에게 편지를 쓴 것은 모든 일에 순종하는지를 시험하여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10.여러분이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나도 그 사람을 용서하겠습니다. 그리고 용서할 일이 있어서 내가 용서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해서 용서한 것입니다.

11.또한 이 일로 우리가 사탄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사탄의 계획을 우리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12.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드로아에 갔을 때, 주님께서 내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13.그러나 나는 그 곳에서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여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 곳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났습니다.

14.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우리를 이끌어 승리의 행진을 하게 하시며, 어디서나 우리로 그분을 아는 지식의 향기를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5.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나 멸망당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향기이지만, 구원 받은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을 하기에 합당한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17.우리는 많은 사람들과는 달리, 돈을 벌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팔고 다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사람답게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하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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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들을 심판할 권리가 없지만,

선포된 하나님의 '복음'이 사망과 생명을 구별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습니다.

사도는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14절)를 나타냄으로써

사망을 따르는 것과 생명을 따르는 것을 분별하며 사역하였습니다.

15절에 나타난 '향기'는 전쟁에서 싸우고 승리하여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는

백성들의 환영의식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살아 돌아온 군인에게는 생명의 향기 지만,

같은 향기일지라도, 잡혀온 포로들에게는 사망의 향기입니다.

우리 역시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 즉 복음으로 살 때,

우리 앞에서도 그와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언급한 사망과 생명의 구분은

교회 안에,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사용한 용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세상 복음이 아닌,

그리스도를 아는 복음을 환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것을 거절하며, 그것을 전하는 사도를 거절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거절하는 구성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도는 그들에게 찾아가 책망하고 훈계 함이 마땅하지만,

그들을 아끼는 마음에, 방문하는 대신 눈물의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1-4절)

혹, 격한 마음으로 방문 했다가 그들 가운데 있는 영적인 자녀들에게 상처만 줄까 염려 했기 때문이죠.

사도는 비록 질책과 책망으로 혹독한 편지를 썼지만,

그 안에는 그들을 향한 사랑과 눈물을 담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눈물의 편지로 인하여 고린도 교회가 회개하고 돌이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도를 의심하고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사도는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또 공동체가 사랑을 나타내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7-10)

여기서 사도의 위대성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거짓과 위선에 사로잡혀 교회와 공동체에 해악을 가져다 주는 사람들을 우리는 철저히 처단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도는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조차 사랑을 나타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탄의 분열 책동에 교회가 유린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1절)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그리스도를 믿기는 하지만,

삶의 두려움으로 인하여 복음을 누리지 못하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것이 교회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분열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책망하고 정죄하는 일을 할 때,

우리 역시 같은 실수에 빠지지 않기를 사도는 바라고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세상의 복음과 그리스도의 복음과 혼동하여 전체 교회를 흔들고 있지만,

그들 역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복음을 가진자 답게 사랑을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6-8)

교회가 사랑으로 용서하면, 나도 용서하고,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한 것으로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항상 공중 권세 잡은 자, 마귀를 이기는 비결입니다.

우리 주변에 참으로 답답한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을 정죄하고, 책망하려 할 때,

사랑을 나타내라는 사도의 명령, 그리스도의 마음에

절대 순종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도록 책임을 다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관용과 용서로 사랑을 나타내시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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