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1 - 12
7/17 베드로전서 1:1 - 12
베드로 전서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사도 베드로의 편지입니다.
‘유무상통’하는 초대교회의 이상적인 모습 이면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를 향한 편지가 대표적이죠.. 그 문제들 속에는 많은 핍박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베드로 전서는 특히 성도의 고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세기 후반에 있을 대대적인 박해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실의 삶에 있어서 당하는 성도들의 고난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마치 베드로는 얼마 후에 있을 대대적인 고난이 있을 것을 예상이라고 한 듯....
고난 속에서 살아갈 성도들에게 아주 중요한 자세와 태도를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5장 13절, “바벨론에 있는 교회”에서 문안하는 사도 베드로, 즉 로마라는 세상 나라에서 신앙생활 할 때, 신자는 어떤 비전과 어떤 자세로 세상을 마주 대해야 하는 지를 교훈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가지고 있는 관점과 생각으로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자들...
그러한 갈등 속에서
어떻게 하면 변하지 않는 존재의식과 태도로 세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닌....
나그네로써 본향을 바라보는 성도....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사실!!!
이것을 진지하게 생각하며 우리의 삶과 생활을 돌아보십시다~!
‘나는 이런 정체성으로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하지??...’
곰곰이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신 것은
‘구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예언 하신 것입니다.(10-11)
구약의 신자들도, 하늘의 천사들도 알고자 했지만 결코 알지 못해 궁금해 하던 계획(12)
이 편지의 수신자와 오늘 우리는 그 구원의 실체를 확인했고 그 구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선택과 사랑 안에 있는 자입니다.
그런 우리가 현실에 함몰되어, 그것이 삶의 전부인줄 알고 살아간다면,
우리게 주신 구원을 경험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경륜으로 주신 놀라운 구원을 하찮게 여기는 꼴이 되고 마는 것이죠....
현실을 부정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현실의 삶에서 현상을 붙잡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를 붙잡자는 말입니다. (2)
사도 베드로는 그것을 권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편지를 쓴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하신 그리스도와 하나님은 찬송받으실 분이십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썩지 않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이것으로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비결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며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여 순종하는 삶입니다.
여행지에 가면 가이드를 잘 따라다니듯,
우리 인생의 인도자,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라 가봅시다.
그가 우리에게 약속한 일정과 프로그램들을 받아들이고,
그 때 그 때, 우리에게 요구하는 매뉴얼(?)대로 순종합시다.
그에 따른 유익이 우리에게 있기에 우리에게 순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까?
오늘도 OUTREACH, 고난의 현장이 인생 여정이 되어
주님 안에서 산 소망과 기쁨, 구원의 기쁨을 누리시는 한날 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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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6.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7.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