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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9:1-23

고린도전서 9:1-23

1.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15.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 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21.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22.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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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들의 주장한 ‘권리’ 에 대한 설명을 마친후, 그 이야기를 연장하여

권리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사도바울은 복음 사역하며 후원 얻을 권리가 있었지만, 고린도 교회에서는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하나는 기근으로 인하여 교회에 짐이 되고 싶지 않았고,

2. 또 사역자들의 비교와 경쟁에서 자유롭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 철학 선생들은 수강생들을 모집해 생계를 유지하는데

만약 그가 다른 일을 병행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려 하면(Two job) 실력 없는 자로 여기는 문화였기에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써 천막 짓는 일을 했다면(행 18:3) 당시 사람들에 의해 실력 없는 자로 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생계를 위해 ‘투잡’을 해야 하는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진심이 물욕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교회의 짐 지우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목회자들을 목사 같지 않게 여기는 풍토는 여전한 거 같네요..)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4-11절에서 변명합니다.

나에게도 후원과 사례 받을 수도 있고 그런 권리도 있다!!

그러나 그 권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복음 때문이라고 (12, 19-23절) 웅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15절)

“내가 ...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19절)

“...(이 모든 것들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23절)

바울이 의식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이 의식한 것은 자신의 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권리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열매 맺으면 스스로 자랑스럽고 만족스러운 일이지만

혹, 그런 것이 없다 해도 복음 전하는 이 일은

자신의 주인이며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권리이며 명령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모두는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웁니다.

그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개인과 개인 간에서...

개인과 단체, 또는 사회 국가 간에..

그 반대로, 국가나 사회단체가 개인을 상대로 권리와 의무 준수를 요구합니다.

교회도 세상을 행해 권리를 요구합니다.

세상도 교회를 향해 권리를 요구합니다..

그것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의 상식이요, 당연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권리와 권리가 부딪힐 때,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답은 하나님의 권리를 의식하는 것입니다.

바로 복음입니다. 복음이 복음이 되는가 의식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복음을 위해 권리를 주장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로 복음 때문에 권리를 포기해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분별하고 구분합니까?

하나님의 복음을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두려워 한 것은

자신이 자랑하는 복된 소식이 헛된 데로 돌아갈까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잃어 버릴까봐,

세상 속에 두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얻지 못할까봐,

두려웠습니다.

얻고자 함이라,

얻고자 함이라,

얻고자 함이라,

얻고자 함이라,

얻고자 함이라,

구원하고자 함이라,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살아갑니까?

내 권리를 위해 복음을 양보합니까?

아니면, 복음을 위해 내 권리를 포기 합니까?

아마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따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당신의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체크 포인트’일 것입니다.

날마다 그 기준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복음에서 멀어졌으면서도 스스로 신자로 착각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사도의 이러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내 권리가 내 삶의 최고의 선이라면,

당신은 ‘교회 안’에 있는 ‘세상사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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