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2:2-11
6/4 하박국 2:2-11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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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악한 바벨론을 사용하여 유다를 멸하시는가’를 묻던 하박국에게 하나님의 묵시가 드디어 임합니다!!
하나님의 비밀한 계획을 그에게 알려 주는데요...
여러분, 하나님은 무계획적인 분이 아니십니다.
내가 부당하게 여기는 삶의 모든 구석구석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이 여전히 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하박국은 그 비밀한 묵시를 받게 됩니다.
그 묵시의 성격이 무엇인지 3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 그 묵시는 정한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사람이 정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지요?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겁니다.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해서 세상이 아무렇게 돌아가는 것 아니라고 말이지요....
하나님은 때를 정하시고 일하십니다. 계획하시고 성취하십니다.
그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그들의 생각과 판단으로, 그들이 원하는 어떤 때와 상황을 만들려고 했던 그 모든 시도와 노력이 헛되다는 것을 성경에서 보지 않습니까?
'이것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뜻이다'라며 황소 앞에서 뛰놀던 이스라엘,
자기 소견에 옳다고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이스라엘,
바벨론에 포로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며
선지자들을 치던 유다 백성들....
바로 오늘 우리들의 태도 아닙니까?
하나님은 계획이 있으십니다.
그 계획이 우리를 골짜리고 데리고 가기도 하고, 비탈길로 인도 하기도하고, 위태한 곳으로 인도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안하고 안연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목자 되시는 주님께는 다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묵시의 형태로 되어 있기에 우리는 믿음의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그러나 그 묵시는 명백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되어 질 일이 ‘속히 이르겠고’, 연이어 나오는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기다리라’, ‘반드시 응하리라’는 말씀으로 3중 강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이것은 흔하지 않는 강조법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신 이룰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떤 계획일까요?
하나님이 악인의 ‘끝’을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처리하실 계획이 있으시며,
그들의 끝을 분명히 정하여 놓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묵시의 주어와 묵시를 이루실 주체는 누구입니까?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거기에 사람이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 묵시를 이루실 뿐입니다~~!!
그럼 신자들은, 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묵시를 이루실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4절....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는 자가 의인이요, 하나님이 계획하고 섭리하시는 모든 일들에 대하여
믿는 것이 우리의 일이며 생명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주의 일을 하오이까?
그리스도(하나님의 최고의 계획 아닙니까?)를 믿는 것이 너희의 일이니라...(요6:28-29)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14:14)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가령, 이단 신천지에 대하여 우리가 무엇을 했습니까?
하나님이 다 드러내시고 심판하지 않았습니까?
싸움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를 믿는 것이 우리가 수행해야 하는 싸움입니다.
믿는 것이 쉽습니까?
우리는 잘 믿고 있습니까?
우리의 싸움은 믿음의 싸움이지, 세상과 대결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선지자들이 외친 일차적인 수신자는 이방나라 우상 숭배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 일컬어지는 자들에게였습니다.
어짭히 이방인들은 우상 숭배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멸망의 아들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령에 부흥이 일어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모여서 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삼상7장)
하나님의 뜻에 눈을 감는 모임은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고,
그러나 가슴을 찢으며 회개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에벤에셀의 하나님으로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여호사밧의 경우가 그랬고, 미스바에 모여 눈물로 회개한 이스라엘 공동체가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그들이 만들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자기의 힘과 노력의 결과가 아닌, 100%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이것이 신자의 back입니다!!
우리는 움추린 어깨를 펴고 당당해 지셔도 됩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우리의 모든 시선을 돌리면,
놀랍게도 하나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믿음이 이긴다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요?
잘 믿기 위해 모입시다. 믿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래 믿었어도 오늘 또 믿어야 합니다.
알고 있어도 또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임에도 불구하고 또 묵시를 받아야 했던 하박국처럼,
우리 역시 계속 말씀으로 깨우침을 받아야 하고,
그 말씀을 신실하게 믿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오늘도 잘 믿는 하루로 믿음의 승리가 우리앞에 펼쳐 지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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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한 일꾼을 뽑는다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있는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정치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성취하시도록, 믿고 하나님을 기대하십시다.
그 일을 위해 헌신하는 사무엘과 같은 주님의 종이 세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