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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36-56

마태복음 26:36-56

십자가를 앞에두고 예수님은 겟세마네에 올라 기도하십니다.

그 기도를 생각할 때,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을 생각합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38)

함께 기도할 것을 부탁하십니다.

그러나 마음은 원함이 있지만,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는 제자들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예수님의 기도...

무엇이 그의 기도를 뜨겁게 하였을까?

무엇이 땀이 떨어지는 핏방울처럼 되도록 기도하게 하셨을까? (눅22:44)

먼저, 주님의 기도는 육신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였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39)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시나, 친히 사람의 몸을 입으셨고 사람의 대표자로써 순종하며 사셨습니다.

인생이 고통이고 괴로움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기에

인생의 어려움과 고통, 괴로움을 하나님께 그대로 아뢰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이 되는지를 친히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약함을 하나님께 고하는 것 자체가 위로며, 힘을 공급 받는 시작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그러나 두번째, 주님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는 기도 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9)

주님은 열두 군단도 더 되는 천사들을 동원하여 제압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53-54)

그러나 그렇게 무력으로 하지 않으신 이유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공생애 내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순종의 여정'으로 사셨습니다.

그렇게 사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요, 동시에 우리에게 본이 되어 주시기 위함입니다.

세번째는 주님의 기도는 마음은 원함이 있지만 육신이 약하여 기도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위해, 시험에 들지 않도록 간구하는 기도였습니다. (41)

저는 예수님의 간절한 간구가 바로 이 기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 5:10)

주님은 택하신 자들을 자기와 함께 하시려고,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가절히 중보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사랑 성도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아도 되시는 주님이,

핏땀흘려 부르짖지 않아도 되시는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우리는 늘 영육간에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지은 죄의 보복은 늘 도사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눅22:32)

주님은 공생애 기간 내내, 늘 그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분의 그 기도가 오늘도! 지금도!! 우리를 위해 성부하나님께 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는...

그래서 그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거룩한 주일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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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다(막 14:32-42; 눅 22:39-46)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잡히시다(막 14:43-50; 눅 22:47-53; 요 18:3-12) 47 말씀하실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칼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8 예수를 파는 자가 그들에게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으라 한지라 49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니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 하신대 이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잡는지라 51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54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55 그 때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칼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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