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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11-20

마태복음 18:11-20

오늘 본문에서,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통해

연약한 자에 대한 주님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모든 양이 주님의 양으로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이지만,

언제나 약하고 부족한 것에 늘 마음을 쓰기 마련입니다.

자녀를 키워 보신 분들은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늘 약한 자녀들에게 온 마음을 쓰는 것이 부모이며,

그것은 인지상정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녀를 잃어 버렸습니다.

탕자처럼 아버지집을 떠났습니다.

누가 더 마음이 아프고 괴로울까요?

잃어버린 부모요, 잃어버린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자식을 잃어 버리면, 부모의 마음은 잃어버린 자녀에게 온 마음이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역시 '온 마음' 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온 맘 다해 사랑'하신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먼저 그렇게 사랑해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릴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온 마음'입니다!!

그 사실을 아십니까?

떠난 자식은 알 턱이 없습니다!!

아버지를 떠나 방탕하던 자가

삶의 고통과 절망 가운데 부르짖고,

나의 필요와 간절함 때문에 부르짖었을 뿐인데

하나님은 그 소리를 들으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풍성하신 이유는!

왜, 우리 인생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지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약하다는 것을 잘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 약함을 우리가 깨닫게 되기까지

주님은 기다리실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은혜로 다가가야

다시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 하십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향해 '전부'라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을 언젠가 깨닫게 될 때…..

우리도 주님을 향해 '주님은 나의 전부'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은

이제 공동체의 형제 자매들에게 은혜 받은 자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나도 연약한 자였음을 알고, 용납하고 관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약하여 죄를 산출 할 수 밖에 없는 지체를 위하여

진심으로 기도해 줄 수 있게 됩니다.

주님도 약속하십니다.

두세사람이 모여 기도하면

너희 지체와 공동체를 위해 당신이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먼저 나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그 은혜를 누리는 좋은 날 되십시오…

그 은혜로 인하여 당신은

사랑하는 내 가족과 이웃과 교회 지체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고픈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 마음에 순종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로

하늘이 열리고 땅에서 맺히는 구원의 열매가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주렁주렁 열리게 되실 줄 믿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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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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