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4:1-23
느헤미야 4:1-23
우리가 살면서 마음을 같이 하며 공동체를 이룰 때,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로 살고자 할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럴 때, 신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느헤미야를 통해 힌트를 얻고자 합니다.
1. 그는 사람들의 비난과 욕을 사람들에게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느헤미야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동기 부여해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산발랏과 도비야는 이런 느헤미야를 조롱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조롱은 두려움에서 나온 것입니다.
나의 삶 속에서 나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나쁘게 평가하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당신을 두려워 하시 때문이라는 것을,
더욱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살고자 할 때 당하는 모욕은 하나님이 들으시고 반드시 갚아 주실 것입니다.
4-5절.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2. 그는 사람들을 두려워 하기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실제로 유다 사람들이 성을 중수할 때, 많이 지친 것이 사실입니다.
더 나아가 자기들을 죽이려하는 세력의 위협이 그들의 손의 힘을 빠지게 하였습니다.
소문에 소문을 거쳐 급기야는 하나의 노래가 되어
사람들의 입과 입에서 불려지게 되었으며,
느헤미야에게도 곧 산발랏이 공격해올 것이라는 구체적인 정보들이 입수되었습니다.
더욱이 산발랏과 가까이 사는 유다 사람들이 10번이나 와서
이들이 대대적인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 상태였던 것입니다.
14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우리가 두려워 할 대상은 환경과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과 영을 지옥에서 멸하실 주님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오히려 불쌍히 여길 수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3. 그의 믿음은 실천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다시 성에 돌아와 다시 성벽 건축을 시작하였는데,
느헤미야는 이때부터 자기의 종자의 절반은 일을 하게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경계를 서게 하였는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칼을 차고 일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팔수를 세워 신호체계를 구체적으로 세웁니다.
느헤미야는 그러는 가운데, 다시한번 사람들을 향하여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는 말로 하나님이 여전히 이스라엘 공동체를 지켜주심을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그의 믿음은 예배때에만 아멘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그는 삶 속에서도 분명히 아멘으로 살았습니다.
주일 말씀이 기억 나시는 지요,
은혜의 말씀, 구절들이 생각이 나시는 지요…
입으로 아멘, 나의 마음에서 아멘!!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도 아멘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님을 인정하실 때,
주님께서도, 우리를 향해 아멘, "오냐!! 그렇단다!!"
화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
방해를 물리치다
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1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12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13 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15 우리의 대적이 우리가 그들의 의도를 눈치챘다 함을 들으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꾀를 폐하셨으므로 우리가 다 성에 돌아와서 각각 일하였는데
16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17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18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19 내가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이르기를 이 공사는 크고 넓으므로 우리가 성에서 떨어져 거리가 먼즉
20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2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22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23 나나 내 형제들이나 종자들이나 나를 따라 파수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