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2:1-20
민족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알고 기도하던 느헤미야… 그에게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민족의 일로 고민하던 느헤미야, 그의 고민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왕에게 술을 받치는 술 관원으로써 수색이 있다는 말은 술 관원으로서 왕 앞에서 위협적인 행동(모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되고, 해결의 실마리가 되었습니다~! 위기를 맞는다는 것은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위기를 사용해서 종종 기도 응답의 서막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위기를 만난 느헤미야는 곧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며(4)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인도로 바라보며(8) 하나님의 뜻안에서 받았던 꿈을 실행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입니다.(12) 느헤미야는 실력있고, 출세한 입지전적인 사람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늘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러나.... 앉아서 기다리는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적극적으로 계획하며 실행을 전제로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외형적으로는 아닥사드다를 섬기는 신하에 불과하였지만, 그에게 왕은 바로 하나님이 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기도'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8절.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성도들의 '기도'는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하는 표시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백성의 삶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은 언제나 긍휼을 구하고 기도하는 자를 향해 있습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당신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은혜입은 자녀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됨을 증명해 보이십시오! 기도는 그의 지배아래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위기를 만났다면, 그것이 해결의 시작이 될 것을 믿습니다. 위기를 통해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을 보게 되고,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현실에서 경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기도를 통해 그 은혜아래 들어가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으로 가다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