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7:14-20
마태복음 17:14-20
20절.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큰 호박씨와 겨자씨가 있습니다.
호박씨를 반으로 잘라도 겨자씨보다 훨씬 큽니다.
씨방과 씨눈이 잘려진 호박씨가 싹을 틔울 수 있을까요?
결국 잘려진 씨앗은 그것이 아무리 클지라도 그것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씨앗이라도 한 알 그대로 있다면
그것은 '있는 것'입니다.
'있는' 씨앗만이 땅에 뿌려지고 확실히 죽으면,
땅을 뚫고 올라와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을 씨앗에 비유하셨습니다.
믿음은 있거나 없는 것입니다. '믿음이 작다?'
원어로는 아피스토스 = 아(부정,not) + 피스토스(믿음) 이기에
믿음은 없거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능력도 있거나 없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은 나의 현실의 자리에서
주님을 단순하지만 온전히 신뢰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믿어야 할 믿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믿음은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믿음을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모든 상황, 순간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믿음은 신뢰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종교의 형식이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형식은 믿음을 담는 그릇일 뿐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년수는 믿음 생활의 여정을 나타내 줄 뿐입니다.
주님은 오늘의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오늘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여 선택하고, 판단하고, 향해 나아갈 일들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온전한 믿음으로 심겨질 때,
여러분은 못할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20)
왜냐하면 주님이 그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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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7: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7: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7: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7: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