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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1:54-64

12/11 예레미야 51:54-64

내용: 50,51장에 걸쳐 기록한 바벨론의 심판의 메시지를 그의 동역자 스라야에게 기록하게 하고 이 말씀을 바벨론에 가서 선포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말씀은 유다를 향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최후’의 말씀입니다.

시드기야가 재위 4년째 되었을 때, 강국 바벨론에 의하여 소환 되어갈 때입니다.

그때, 스라야는 시드기야 왕을 수행하여 갔던 관원이었습니다.

그가 거기서 왕의 신하로써 유다의 처지를 변호하고 아첨을 해야 할 입장에서

오히려 바벨론의 심판을 전해야 했으니,

이는 예레미야가 직면했던 것처럼,

평신도였던 스라야는 목숨 걸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위험은 이와 같습니다.

이런 위험은 목회자만의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먼저 부름 받은 성도들이라면

모두에게 주어진 임무라는 사실입니다.

위험천만한 일을 목숨 걸고서 라도 전해야 하는 것이 신자의 숙명입니다.

말씀은 신학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순교적 삶은 목회자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떡을 받은 성도들이라면 모두에게 요구되는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목숨 같은 ‘자존심’을 걸고라도, ‘아픔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위협과 협박’이 있더라도

“우리끼리 신앙”이 아닌, 열방을 향한 신앙으로 나타나야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하나님이 시드기야 왕에게 주시는 이 마지막 메시지는

‘유다여 돌아오라’라는 메시기가 아니었습니다.

그 내용은 “바벨론의 철저한 멸망”이었습니다.

시드기야가 속국으로써 소환되어 가는 와중에 주신 “바벨론의 멸망의 선포”!!

저는 이렇게 들리는 듯합니다.

“너희가 바벨론에 항복하고 그들의 수하로 들어가게 되겠지만, 그들의 학대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곧 돌아오게 될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바벨론 심판이라는 내용으로 시드기야에게 들려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바벨론의 심판의 메시지로 은연중에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잘 아시는 대로 .....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하고 바벨론을 배반하였습니다.

결국 재위 11년, 유다는 바벨론에게 포위되어 완전히 함락되고 맙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의 목적은

멸망을 위한 멸망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자의 ‘위로’, 또는 ‘경고’입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로 나아갈 때,

하나님을 대적하고 마귀적 문화를 전파하는 세상을 향하여

칼을 들고 싸우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우리 신자들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곧 세상이었고, 그들 가운데 살았으며,

그들과 동일한 죄를 지금도 지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흥망성쇠를 보면서 안하무인처럼 살면 안 됩니다.

전에 어둠속에서 살던 우리의 옛사람의 삶을 기억하여

세상을 ‘향하여’, 또 세상을 ‘위하여’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까?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여 명령하신 말씀을

나는 세상에 나타내고 있습니까?

오늘, 세상을 바라보며, 탄식하기 보다는

세상을 통해 우리 신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둡고 탁한 세상을 향하여

나만의 은사와 나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전할 수 있는 삶이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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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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