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1-53
내용: 바벨론의 심판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심판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그 심판의 내용이 자세하고 구체적이며
그 분량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50장과 51장에 걸쳐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무려 110절이나 됩니다. 이렇게 자세히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벨론의 심판이 얼마나 분명한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1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메대’의 왕들을 부추겼다고 하는데,
결론적으로 바벨론은 메대-파사 연합군에 의해서 멸망하고 맙니다.
예언하신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특별히 그의 자녀들과 관계된 모든 일들에 대하여 지나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1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위해 바벨론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다고 해서
그 나라가 의로웠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을 단련하고 훈련하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들에겐 의로움이 전혀 없습니다.
“온 세계를 취하게 하는 금잔” 이며,
“온 세상을 멸하는 멸망의 산”에게서 무슨 덕이 있겠습니까?
물질 숭배와 우상숭배,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에 취해 사는 바벨론에게
무슨 선한 것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바벨론조차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패역함을 따라, 그들의 교만함을 따라 하나님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세속역사 속에서도 역사하심을 믿으십시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인생의 영역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 일하시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과 연합하는 새 언약의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우연은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뜻과 계획 가운데 우리를 위하여 일어나는 일들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당시에 바벨론은 초강대국입니다. 대세입니다.
그런 반면, 유다는 몰락해가고 끝나는 듯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떻습니까?
바벨론은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곧 끝날 것 같고, 망하여 사라질 줄 알았던 유다는 지금까지 하나님이 보전하셨습니다.
사랑 성도, 지금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나가느냐,
더 나아 보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구의 손에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도움이 자신에게서 온다고 생각하면 그가 바로 바벨론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도움이 하나님에게서 온다고 중심으로 고백한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중심을 보시고, 그의 출입을 영원히 지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예레미야처럼 세상을 향해 판단하고 호령하는
능력의 성도들이 다 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