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9:7-22
내용: 자기의 힘과 지혜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에돔의 착각을 철저히 무너뜨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에돔이 가진 첫 번째 착각은 스스로 지혜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지혜를 의지하는 그 기대를 철저히 무너뜨리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들의 지혜는 얼마나 어리석고 하찮은 것인지, 몸하나 가리지 못하는 그들의 지혜의 실체를 완전히 폭로해 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10) 그들은 또한 스스로 안전하다라고 착각을 합니다. 그들은 16절에서 “바위 틈에 살며 산 꼭대기를 점령한 자”로 언급합니다. 실제로 그들은 천혜의 요새를 가진 민족입니다. 안전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의 국력은 강했습니다. 지혜를 자랑하는 에돔에게 강하기까지 하니 두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에돔을 향해 하나님은 그들이 자랑하는 높은 곳에서 직접 끌어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번째로 그들은 스스로 ‘나는 두려운 존재’로 착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혜가 있고, 힘까지 갖추었으니 이런 착각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러나 그런 에돔을 열방의 웃음 거리가 되게 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만이 두려운신 분이기때문입니다. ----------------------- 우리가 지혜라고 여기는 것들을 성경이라는 거울에 가만히 비추어 보십시오!! 과연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까? 사람의 꼼수, 정치적 술수, 개인적 처세는 아닌가요? 그래서 내 뜻대로 되면, ‘하나님이 응답하셨다’고 탐욕스럽게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닙니다. 또한 우리 역시 높은 곳에 가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엄청난 노력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성경은 낮은 곳으로 내려 가라고, 내려 가라고… 말씀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높은 곳에 기어이 올라 ‘정상’에 십자가를 꽂으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높이 들리신 십자가는 오해와 멸시와 부끄러움으로 자신의 낮아지심을 자랑하는 십자가였는데, 우리의 십자가는 우리의 성공과 성취와 ‘응답’이라는 명목으로 잘되고 높이 높이 올라가는 ‘높아지는 십자가’가 분명해 보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는 것일까요?” 어쩌면 두려우신 하나님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인생의 처량함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음과 수치의 자리에서 그런 인생을 향해 용서의 기도를 올립니다.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깨어나야겠습니다~!! 정신을 차려야 겠습니다~!! 성경을 통해 날마다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항상 내 지혜와 힘을 자랑하려는 노력으로 신앙생활을 스스로 변질 시키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착각에서 헤어나와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분부하신 위대한 역사의 한줄을 써내려가시는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샬롬~! ------------------------------------------ 7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곳에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11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 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치욕 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원히 황폐하리라 하시니라 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절을 여러 나라 가운데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15 보라 내가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6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으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여호와의 의도와 데만 주민에 대하여 결심하신 여호와의 계획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고 다니며 괴롭히고 그 처소로 황폐하게 하지 않으랴 21 그들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가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2 보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