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9:1-8

내용: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문제로 인하여 기가 막혀 앉아 있던 에스라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거룩한 백성이 이방여인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은...

그들과 살아가는 '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법과 세상의 법은 함께 갈 수 없습니다.

기독교가 배타적인 이유는 삶에 대하여 세상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줄기차게 이방사람들과 섞이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그런데 (1)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이, 그것도 고위 관직에 있는 지도자급 되는 자들 중에 그런 자들이 더욱 '으뜸'이었다는 것입니다.(2)

이들로 인해 기가막혀 앉아 있는 에스라......

그도 그럴 것이, 높은 자리에 앉은 자들은 수려한 말과 논리로 얼마나 합리화를 잘하는지...

또한 그들이 가진 권력으로 인하여 그들의 생각이 하나님처럼 높아졌기 때문에, 종종 자기 뜻이 하나님의 뜻처럼 여겨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3), 저녁 때까지 앉았다가(4), 모두 찢어진 상태로 무릎을 꿇고(보통은 서서 기도)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5)

6-8절.....

"여호와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주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죄악이 많아 머리꼭대기까지 차 올랐고, 우리의 허물은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죄와 허물로 인하여 애굽에서 400년간 잡히게 하시고

바벨론에서 70년동안 대적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이며 사로잡히게 하셨는데

오늘도 여전히 똑같이 죄를 지으며, 전과 같이 우리의 허물이 하늘에 닿습니다.

지금 잠깐 평화롭고, 지금 잠깐 우리를 소생하게 하신 것을 축복이 아니라, 경고로 받게 하시고, 이 나라 이 민족,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성민 답게~!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

에스라의 기도문을 이 시대를 향한 기도로 바꾸어 기도해 보았습니다.

민족의 흥망 성쇠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와 함께 가고 있습니다.

훌륭한 대통령, 훌륭한 정권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성민'으로만! 나라가 세워지며, 민족이 흥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들은 다 아는 '상식' 아닙니까?

세상과 구별되지 않아 고민하며 기가막혀 앉아 있는 에스라....

풍요를 사랑하고 돈이 만능인 교회로 인하여 기가 막혀 앉아 있는 주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일인지 다시한번 돌아 봅니다.

내가 하는 일의 동기가 풍요라는 동기로 시작되었는지도 다시 돌아보고, 돌이켜 회개하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