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2:44-52
내용: 율법과 노래 들려주기를 마친 모세는 이제 고생과 수고를 마칠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그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다음 세대들에게 '명령'하여 지키게 해야 합니다. (46)
이것은 헛된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생명이 될 것입니다. (47)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지혜를 어느 정도 얻는 차원의 지식이 아니라,
죽고 사는 차원의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전하기를 마치고, 여호수아를 세우기를 마치자,
이제 모세의 사역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사명을 마친 모세에게 하나님은 죽음을 선언하십니다.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만하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며 죽게 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참 냉정하시다......'
그러나 한번더 생각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모세에게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메시지'를 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설교하신 것입니다~!
모세를 느보산에서 죽게 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축복과 저주의 말씀, 율법을 전해준 모세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이것이 공동체에게 커다란 울림이 되었을 것입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세개의 설교로 되어 있는데,
하나님은 모세를 메시지 삼아 네번째 설교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또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한편, 고생과 수고를 마친 모세는
비록 천국의 '그림자'인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가나안 땅의 실체 되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 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여러분 같으면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빌1:23)
하나님은 '훨씬 좋은 일'을
고생과 수고로 점철된 모세에게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그 일을 위해 수고한 일꾼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이신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 나아가길 원합니다.
가장 가까이 나의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하도록 성경말씀을 들려주고,
그 말씀이 주는 놀라운 축복과 그것을 떠날 때에 겪을 수 밖에 없는 저주를 경고 함으로써
복음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샬롬~~!!!
44. 모세와 눈의 아들 호세아가 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말하여 들리니
45.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46.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47.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48.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51.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52.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