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45
내용: 시편 105편은 전체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하신 일들을 소개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시편 105편에는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사건들은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사건입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신 일부터 시작해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이루어져서
약속의 땅에 정착해서 살게 된 일까지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 믿고 감격하여
노래하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야곱의 자손 너희는.... 기억할지어다...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5-7절)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래 높이고 있습니다.
"자~! 봐라~~!! 이분이 바로 우리 아빠라니까!!!"
반면, 다음에 나오는 시편 106편은 이스라엘 역사의 어두운 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더럽혀진 역사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이 시의 가장 핵심 구절이라고 하면 바로 3절입니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너희는 먼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자랑하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구약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의하여 행하셨음을 압니다.
성경은 인간이 무엇을 했느냐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행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이름이 자랑스럽게 세상에 알려졌느냐,
아니면 수치스럽게 되었느냐 하는 관점에서의 기록인 것입니다.
! 그런데 왜 하필,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름이 인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시편 105편은 우리의 믿음이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아무리 열심을 가지고 있어도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지 모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얼마나 기록된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까?
내 삶 속에서 이미 음으로 양으로 은혜 주신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습니까?
만약 우리 신앙의 모든 출발이 하나님에 대한 무지에거 줄발한 믿음이라면,
그 믿음은 결국 헛된 믿음이 되고 맙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바르고 성숙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기록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 하나님이 인생을 향한 목적, 꿈, 계획~!!!
그리고 기독교의 역사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섭리,
나의 평생의 삶 속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
그 이름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펼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증거하는 우리의 삶이되어야할 줄로 믿습니다.
* 시는 한번에 읽혀져야 하기에 3일에 걸친 묵상을 하나로 묵상하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