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4:1-35
내용: 이 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창조시로 분류 됩니다. 시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7일 창조 과정의 형식을 빌려 나타내고 있습니다.
천지창조의 날들을 생각하면 읽어보세요~! 흥겹습니다~! 먼저...
주님 입으신 빛은 첫째날 빛을 창조하신 날을 생각나게 합니다. (2)
물위의 누각은 둘째날 궁창 하늘을 창조하신 날을 생각나게 하고요, (3)
땅에 기초를 놓고, 땅을 덮고 있는 물이 도망함으로 땅이 드러나게 하신 것은 셋째날을 생각나게 하는 것입니다. (5-9)
그리고 19절부터는 넷째날 해달별을 지으신 것이 생각이 납니다.
해와 달과 별의 운행으로 각종절기와 계절이 발생하고,
때와 시를 결정하고, 자연과 인생이 운행 되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지혜임을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낮은 낮대로 자기 사명이 있습니다. 낮에 일하고 낮에 먹는 짐승들이 존재하기에 보시기에 좋고,
밤은 밤대로 자기 사명에 의해 쓰임을 받습니다.
밤에 일어나 먹고 생명을 유지하는 짐승들이 있기 때문 보시기에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낮에도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 채우시고, 밤에도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채우셨습니다. 낮은 좋고 밤은 나쁘다? 넌센스~! 우리 생각인 것이죠!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25절 부터는 새와 물고기, 들짐승과 가축들을 지으신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을 생각나게 하는 진술입니다.
이 무수한 생물, 동물들에게,
하나님은 그것들을 때에 따라 먹을 것을 주십니다.
그러다가 생을 다하면, 호흡을 거두시고, 먼지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이처럼 살고 죽는 것 역시,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 영광 받으실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무지개 같아서 모두 제각각 자기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각각달 기때문에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천국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은 하나같이 다 선한 것이고 좋습니다~~!!
서로 같을 수도 없고!!
어떤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만약,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목적 입니다.
이것에 부합되면 선한 것이요, 합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것은 모두 선하다고 시인은 노래합니다.
낮을 창조하신 하나님, 밤을 창조하셨고,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또한 먼지 될 것 또한 허락하셨습니다.
마찬가집니다.
사람의 죽고 사는 것, 행, 불행, 좋고 나쁨은 사람이 정한 것이지....
하나님의 편에서 볼 때, 이 모든 가치의 기준은 우리의 예상과 완전히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죽음이 복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복이 아닙니다. 슬프고, 피하고 싶은 어떤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복된 죽음이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역사에서도 복된 죽음이 있습니다.
바로 순교자들이 아닙니까?
또 여러분, 망하는 것이 복이 될 수 있습니까?
우리의 관점으로는 복일리가 없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이스라엘의 멸망이 복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사는 동안 유다의 멸망을 예언했고, 바벨론에 포로가 되는 것이 복이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만무했습니다.
우리도 그때처럼, 그런 메시지를 용인 하지 못합니다.
아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요? 우리의 눈이 하나님의 눈이 아닌, 자신의 눈과 기준으로 가리워졌기때문입니다.
19절 이하의 열매 맺는 삶이나,
25절 이하의 죽어 먼지가 되는 삶이나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왔다가 가는 삶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왔다가 하나님의 뜻대로 가는 삶이 복이라는 것입니다.
시인은 '그것이 모든 피조물의 기쁨'이라는 것을 분명히 확신했습니다.
32절을 읽습니다.
"그가 땅을 보신즉 땅이 진동하며 산들을 만지신즉 연기가 나는도다"
하나님이 쳐다보니까 땅이 진동하고,
그가 만지시니 연기가 난다는 이 말씀....
반려견 키워본 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주인의 눈이 마주치면, 강아지들은 온몸이 흔들리면서 주인의 관심에 화답합니다.
그리고 가서 만저주면, 거친 콧바람을 내 뿜으면서 좋아하는 것이죠!!
바로 이런 모습을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잘 아는 모든 자연 만물은 그와 같이 반응합니다~!!!
하나님 만으로 즐겁고, 하나님 만으로 만족한 자연의 모든 피조물.....
그러나 사람만 만족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 말고 다른 것 달라고,
이런 상황 말고 다른 상황으로 인도해 달라고.....
사람들만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 시인은 다릅니다!!!!
"아니요!~!! 저는 모든 땅과 산처럼!! 모든 피조물들처럼,
나역시 하나님 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만으로 즐거워 할 것입니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신자의 고백입니다......
.......................................
이러한 문맥에서 마지막절의 죄인은 누굽니까?
악인이 누굴까요???
나에게 주어진 사명,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인생.....
끊임없이 다른 역할을 달라고 떼쓰는 인생인 것입니다.
여러분, 삶이 만족스럽지 않죠?
특별히 다른이들과 비교할때, 만족감은 더더욱 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지금 그 상황에 당신을 투입하셨고,
당신 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어서
특별히 부탁한 배역이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내가 만족 스럽지 않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통찰력과 우리를 지으신 분이시기에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기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주시지 않았을까요?
여러분, 연극이 끝나고 나면, 우리는 다 각자 ‘스윝 홈’으로 돌아갑니다.
주연이 누구든, 엑스트라를 맡았든....
죄 많은 이세상은 내집이 아닙니다!
우리의 집은 ‘무대 위’가 아니라, 본향 안것입니다.
연극에서 맡았던 역할 때문에 감독 되시는 주님과 반목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길 소망합니다.
/ 우리도 이 아침에 시인처럼 기도합시다....
하나님 내가 바라는 어떤 삶이 있지만,
지금 나에게 주신 이 현실을 만족하며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적절한 역할을 맡기셨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기뻐하며 감사하며 즐거워합니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송축하라!!
잘 해내고 있는 나를 쳐다보시는 그 시선으로 기뻐하고
만저주시는 그 손길에 마음껏 즐거워 하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