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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19-33

내용: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이스라엘은 눈으로 보고 판단하기 원하였습니다. 눈으로 본 그들은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결국 그땅을 차지 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눈으로 확인해 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듣고 신뢰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구역에서 신약으로 이어지는 내내 신앙의 줄다리기입니다.

죄는 눈을 통해 들어옵니다.

사람은 눈을 통해 마음을 빼앗깁닏.

눈이 거듭나지 않으면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눈이 어떻게 거듭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눈을 통해서도 죄의 길에 서지 않고 유혹에 넘어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들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붙들릴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아담도, 출애굽 이스라엘도, 다윗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눈으로 들어오는 메시지를 더욱 따랐고, 그 메시지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은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도 모세는 들려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전합니다. (~21절)

그러나 이스라엘은 좀 보자! 들어가서 살펴보자는 것입니다.

눈으로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못한 눈은, 말씀을 떠난 눈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보이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아낙 자손을 '보았습니다.' (28절)

더 위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있음에도 그곳으로 눈길 한번 주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귀가 살아야 겠습니다.

들려지는 말씀으로만 눈이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 발달한 이시대에 더욱 지킬 만한 것은 우리의 눈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눈이야 말로 마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백성은 홍해의 기적을 본 백성입니다.

광야에서 초자연적인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본 백성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본 것이 그들의 신앙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10:17)

올라가 차지하라, 하시면, 차지하러 올라가면 됩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시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 두려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주저하지 말라고 하시면, 하나님이 책임 지신다는 것을 믿고 전진하면 되는 것입니다.

괜히 정탐해 보겠다고, 내가 좀 보고 선택하겠다고 한다면, 그래서....

나의 선택에 여지를 준다면, 나중에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의 눈을 지켜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필터링 된 눈으로 사물과 환경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내 눈과 귀를 지켜 주소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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