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4:24-25:12

내용: 2년이 지나도록 벨릭스는 바울을 구류해 두었다가 베스도에게 소임을 넘겼고, 베스도에 의해 재심을 받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벨릭스 총독이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2년이나 가두어 두었던 것은

- 바울을 통해 돈을 받을까해서 였고,

-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바울에게서 '복음', 즉 '의와 절제와 장차오는 심판'에 대하여 강론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찾아온 영생의 기회를 '지금은 가라'는 말로 마음을 닫아 버렸습니다.(25절)

물질의 눈이 어두워서, 사람들의 평판에 눈이 멀어서

자기 앞에 다가 온 복된 소식에 귀를 닫아 버린 것입니다.

! 우리도 매주일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듣습니다 .

하나님이 기회를 매 순간마다 주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귀로만 듣고

'지금은 말고 나중'으로 그 은혜를 미루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벨릭스는 다름아닌 바로 '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이라는 현실에서 결단을 요구합니다.

의와 절제, 심판을 염두에 두고, 돌이킴의 삶을 요구받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은 오래 참으심으로 오늘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내 마음에서 그것이 두려움으로 들려오든, 은혜로 들려오든

그 말씀에 청종하여 나의 삶의 좌표를 그리스도께 맞춰나아가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