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8-20

내용: 바울이 2년 동안 에베소 지역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온 아시아에 퍼지며 흥왕하여 세력을 얻게 됩니다.

20절.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주의 말씀이 힘이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 일까요??

그 말씀이 흥왕하여, 결국은 에베소 지역에서 세력을 얻었습니다!!

= 저는 이 장면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생각납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이 고대 근동에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싸움에 능하고 전쟁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무기가 좋아서 명성을 얻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구름이 떠오르면 일어나 가게 하시는 만큼 갔습니다.

또 몇해를 있게 하시든지 머물게 하시면, 머물게 하시는 만큼 기거하는 삶이 광야 백성들의 삶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단순한’ 걸음은 주변국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명성을 얻게 하셨습니다.

저는 바울의 선교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

출애굽 백성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호와의 법궤가 길을 안내하시고, 부르시고, 어디에 머물든지, 또 옮겨지게 되든지…

출애굽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도 바울도 하나님이 가라 하시는 만큼!!

머물게 하시는 만큼,

가서 그곳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영혼들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한 바울의 태도는 가는 곳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능력이 됩니다.

가는 곳마다 명성을 얻게 됩니다.(11-12)

-예수의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이 마치 상식인양, 유행처럼 번저갑니다.(13-14)

-사람들은 바울이 행하는 능력의 외형을 따라하다가 귀신에게 호되게 당하기도 했지만,(15-16)

-결국 흉내 내던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는 믿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7-19)

! 저도 이런 주의 능력의 말씀이 내 안에 있어지기를 수없이 기도했습니다~!!

질병과 귀신이 떠나가고, 설교를 잘해서 사람과 하나님께 인정 받고자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솔직히 ‘말장이’가 되기를 구했던 것 같습니다.

지식을 자랑하고자 지식을 구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바울이 전한 주의 말씀, 힘이 있는 주의 말씀,

그래서 흥왕하여 세력을 얻을 수 밖에 없는 주의 말씀은!!!

바울의 언변이 좋아서 힘있는 말씀이 된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이 ‘바울 안에서 먼저 힘있게 역사’한 말씀이었기 때문에

주의 말씀이 흥왕하게 된 것입니다~!!!! 아멘~!!

! 내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얼마나 능력있게 역사합니까?

그 말씀에 가감없이 순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바울에게서 역사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성령의 사역이 끝났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능력이 바울만 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울만큼 신실하게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먼저 힘 있게 역사하고,

내 안에서 그 말씀이 흥왕하며,

내 안에서 말씀의 세력에 붙잡힌 바 된다면~!!!

분명코, 우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눈과 귀로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이 바울 안에서 먼저 힘있게 역사한 것처럼,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이 내 안에서 먼저 힘있게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리기를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