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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37-53

내용: 오늘 본문은 스데반 설교의 절정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역사속에서 교만하여 하나님과 정반대되는 길을 가지 않았느냐!! 지적하고 있습니다.

51절,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 도다”

이 말씀이 스데반 설교의 핵심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준 율법보다, 자기 손으로 만든 것(황소)을 기뻐하는 사람들입니다(41)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양식대로 주신 ‘장막’ 성전보다, “자기 손으로 만든 성전”을 신성시하였습니다.(48)

다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종들을 오히려 박해하고,(52)

예수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자들을 오히려 잡아 죽였습니다.(52)

그리고 자기들이 높이 추앙하는 ‘천사들이 준 율법’ 조차 받고도 지키지 않았습니다.(53)

그들의 신앙은 이처럼 자기 중심적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자기 유리하게 해석하길 좋아 했고,

회개할 것이 없다고 스스로 여기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야 말로 “목이 곧고!! 마음과 귀가 할례 받지 못하여” 무엇에 씌워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스데반의 말씀을 보면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내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나’입니까?

나 중심 신앙생활의 위험성은 스데반을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은 결국 예수님을 죽인 것처럼, 스데반도 죽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믿는다고 하지만, 마음이 가리고, 귀가 가리면 하나님이 주시는 선한것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오늘 스데반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내게 주시는 말씀을 받고

우리의 교만한 마음을 회개하고, 마음과 귀를 덮고 있는 우리의 연약함을 제거해 달라고,

나 중심의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가도록 간구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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