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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3:31-24:9

내용: 바울은 가이사랴 총독인 벨릭스 앞으로 호송 되어 갑니다. 유대인의 고소로 말미암아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갈릴리 총독 벨릭스는 노예 출신의 총독으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노예에서 총독으로 오르기 위해서 그가 자행한 일들은

무시무시한 살육과 무자비한 정치력이었습니다.

3년전 애굽인으로써 선지자 노릇하며 자객을 모아 반역을 도모했던 자들을 완전 소탕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벨릭스는 무자비하고 포악한 폭군일지 모르지만, 당시 카이사르(네로)에게는 더없이 유능한 지도자인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벨릭스 총독앞에서 애굽의 거짓 선지자를 연상하는 변론을 합니다. (5)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줌으로써 유리한 변론을 이어가려는 꾀에 불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들보다 훨씬 지혜롭습니다.

논리적입니다. 물량적입니다. 감정과 이미지 전략에 밝습니다.

그들이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매장지키려면

얼마든지 매장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벨릭스는 잔인하고 포악한 군주였지만,

국가의 권력 안에 있기에 바울은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은 국가라는 권력과 법 질서를 통해,

작은 빛이지만, 그 빛으로 정의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라의 위정자를 위하여 기도하고, 순종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국가의 권력이 정의로워야 신앙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권력자는 벨릭스와 같이 악인이 아닙니다.

지금의 법 역시 악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법과 권력 앞에서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와 권력을 위해 '기도'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딤전2:1-4)

온갖 거짓 뉴스들로 권력의 정당성에 의심케하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 앞에서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고 계시며, 이런 행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으실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위정자를 위해서

법의 정의로운 실현을 위해서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딤전 2:1-4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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