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4:1-18
내용: 이방을 여행하며 복음을 전하던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에서의 핍박을 피해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된 무리들이 두사도를 신으로 오해합니다. 두 사도는 그들의 오해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말리며, 자신들이 복음을 전하는 목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14-15절 중심으로…
두 사도는 ‘우리는 여러분과 성정이 같다’고 소리치며, 나도 똑 같은 연약한 인간일 뿐임을 적극적으로 소명합니다.
자신의 ‘옷을 찢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 가는 방식으로 ~!!!!!!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위선과 권력, 신비스러움으로 가증의 옷을 입은 종교를 향해 폭탄을 투하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중재해야 할 종교가 오히려 사람들의 구원을 막아서자!
예수님은 그들의 종교적 위선을 십자가 사역을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전의 휘장을 위로부터 아래까지 완전히 찢어 놓으셨습니다~!
=중세 말, 하늘을 찌를 듯한 성직자의 위선의 옷과 권력화, 종교의 사유화 역시, 결국 종교 개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이 모두의 소통을 위해 찢으신 ‘관계의 길’을 다시 막아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에 대하여 그 영광을 가로채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으로 벗어 던졌던 위선의 ‘가운’을 다시 집어 들었습니다.
거룩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나타나서….
“우리는 여러분과 성정이 달라요~~!!!”
성도들과 ‘거리를 두는 것’이 목회의 노하우인 양, 전수되고 있는 모습은….
오늘 두사도가 보여주었던 행동과는 정확히 정 반대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길과 정 반대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그 순서를 정확히 알았습니다.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십자가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순서를 뒤바꾸어, 영광을 먼저 추구하게 되면,
사람에게 잘보이려고 하게 되고, 사람의 평가에 매이게 되고,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십자가의 길보다 영광의 길을 가게 될 때,
우리도 이렇게 행동 합시다.
“옷을 찢어”, 우리의 연약함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십시오!!
커튼 뒤에 숨어 신비로움을 연출하는 가증함을 내려놓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갑시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나타냅시다~!
나의 연약함과 인간됨 뒤에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만을 나타내는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