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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18-35 내 얼굴에 묻은 그것이 나란 걸 아는가?




18-27절. 3재 절기의 확정과 첫 소산물의 제물 규정

28-35절. 모세의 하산과 얼굴의 광채


(18-27절)

하나님은 절기와 안식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시고 다시 수립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인 남자가 빈손이 아닌 제물을 드리고 성전에 올라와야 하는데 여자와 아이들이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인 남자는 의무적으로 반드시 올라와야 했습니다.


무교절은 첫번째 달(제1월), 유월절 당일에 시작하여 8일간 계속됩니다.

1월 14일(유월절), 15-21일(안식일에서 안식일)

1월 16일은 무교절 안식일의 첫날인데, 이날은 맨 처음 맺힌 보리 이삭을 제단에 바치는 '보리의 초실절'이 됩니다.

이때 발효되지 않은 무교병을 먹어야 했는데, 출애굽 당시의 긴급성을 상징하는 것이죠..


이 '보리의 초실절'과 칠칠절(초실절, 오순절)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칠칠절은 밀 추수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날이며 수확물의 첫번째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초실절은 아직 말랑말랑한 보리의 처음 이삭을 취해서 제단에 바치는 날입니다.


한편 예수님은 유월절(14일)에 죽임을 당하신 뒤 안식후 첫날(16일) 초실절에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3-27절)

보리의 초실절로부터 49일후의 날을 칠칠절(초실절,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이때 보리의 초실절과는 다르게 밀의 첫 수확물을 성전에 바칩니다.

유대인들은 이 날을 공식적으로 '초실절'로 명명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장절입니다. 수장절을 초막절, 장막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수장절은 일곱째달(제7월) 15일부터 21일 팔일간의 기간입니다.

안식일과 안식일사이의 기간입니다.

마지막 22일은 거룩한 대회로 모여 큰 축제가 열리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제1월, 무교절(유월절),

제3월, 칠칠절(초실절,오순절)

제7월, 수장절(초막절, 장막절)

입니다.


(28-35절)

모세는 40일주야를 물조차 마시지 않고 금식을 하며 산위에서 하나님이 주신 두 돌판을 들고 내려 왔습니다. 40일간 하나님과 대면하여 있는 까닭에 그의 얼굴에는 그도 알지 못하는 광채가 묻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왔을 때, 백성들은 모세 얼굴의 광채를 보고 두려워 떨며 가까이 가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직접 내려 오셔서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선포하시는 것처럼 묘사하는 것 같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을 위해 수건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려야 했습니다.

백성들은 이제 모세의 말은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게 되었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가 직접 받고 이해하며, 하나님과 친교하는 새시대가 열렸습니다.

예수님이 그 길을 여신 처음 열매십니다.

그래서 그 뒤를 이어 주님을 따르는 성도,

하나님과의 친교를 맺고 살아가는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이 묻어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그 결과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으며,

세상은 우리에게 묻어있는 그 영광으로 인해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렵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교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들 속에 있는 어둠을 몰아내고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깊은 친교속으로, 정기적으로 주님과의 만남을 갖는 삶을 결단하시고 그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친교를 삶의 최우선에 두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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