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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1-19 정의는 사랑을 만나야!!



오늘 본문은 공정한 재판에 대한 경고와, 안식일 그리고 절기들에 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재판과 관련하여 하나님은 옳고 그름의 정의만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자비로써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어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9)

그리고 절기들은 삶에 묻혀 사는 인생들이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은혜를 얻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핵심 프로그램들입니다. (10-17)


1-9절은 '공정한 재판'과 '자비의 실천'이 댓구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론 재판을 금지하고 이어서 원수에 대한 자비를 언급합니다.

뇌물 재판을 금지하고 이어서 나그네 배려를 언급합니다.


전혀 조화 될 수 없을 것 같은 '공정함'과 '자비'를 하나님은 조화 시켜 우리에게 교훈하고 계십니다.


정의와 사랑....

정의 없는 사랑은 어떤 느낌일까요?

사랑 없는 정의는 어떤 사회일까요?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생각해 보니까 정의와 사랑은 함께 있어야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잘못을 지적하는 것'과 '정의'를 혼동합니다.

상대방의 이유를 고려하지 않은 '정답'들은 오히려 죽이는 칼이 되어 하나님이 싫어 하시는 살인 죄가 되는 것입니다.

내 생각에 맞는 말도 합당치 않은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죄에 대한 그 악의 뿌리는 제거 되어야 마땅하지만, 그 죄를 저지르고 있는 그 사람을 다시 새롭게 회복 되도록 돕는 것도 성도에게는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편드는 것'과 '자비'를 같은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한 쪽을 편드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엄연한 죄입니다.

또 상대방을 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의 불의와 잘못에서 결코 건져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을 따라 죄를 걷어내고 자비로 그를 감싸 안을 때, 그는 그 죄와 잘못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죄에 대하여 거절하고 죽기까지 분투해야 합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죄를 짓고 있는 우리의 형제들에 대하여 자비와 사랑 역시 우리가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주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이러한 개념을 잘 이해 하고 분별하셔서,

현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공동체가 살아나게 될지 숙고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여성 운동(Feminism)이라든지, 인권 운동 역시 이러한 분별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개념의 구분 없이 무조건 '정죄'하 거나, 무조건 '편드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처신입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성도들은 언제나 사회가 묻는 여러 질문에 대하여 길을 지시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모든 질문의 대답(CANNON)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님은 우리에게 그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지혜를 가졌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세상 속의 척도(CANNON)들인 것입니다.

당신은 어둔 바다를 비추는 등불입니다.

당신은 세상이 혼란 가운제 이리저리 요동 할 때, 올곧게 잡아주는 방향 키입니다.

당신은 가치를 상실한 자들에게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지시하는 분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러한 자라는 자부심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히 따르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세상의 정치 놀이 판 속에 뛰어들어 한 편의 추종자가 된다 거나, 인간 주의에 빠진다 거나, 그래서 진리를 훼손한다 거나 하는 일에 우리의 인생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새바람 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돌아갈 본향을 위해 더 가치 있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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