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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1-15 잇 사이의 고기때문에....


언약 공동체의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개인의 재산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타인의 제산에 대하여 절도와 사기 또는 유용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비단 개인의 사유 재산의 침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더 근본적으로 공동체의 공동체성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증거 부재로 판정을 내기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양자가 성소에 올라가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판결에 의존하게 됩니다.


왜 하나님의 판결이 최종 판결이 되어야 했을까요??

한번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판결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우리는 알수가 없지만, 모호하고 애매한 문제의 최종 판결은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는 그들의 양심이, 그들의 신앙이 '진실의 최후 보루'였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의 판결은 자기 양심의 선언이었고,

또 심판하시는 두려우신 하나님 앞에 서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규례는 백성들의 양심이 살아 있고, 또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서 있을 때만 가능한 규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판단하신다"는 것만큼 세상에 두려운 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스라엘 공동체는 하나님을 경외할 때, 이러한 율법의 정신이 살아서 움직였고,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 역시 자신의 신앙적인 삶을 통해 믿음을 전수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은 그들의 상징이었습니다.

옷을 단정하게 입고, 정성스레 헌금을 준비하고, 악한 생활에서 분리된 삶을 추구하며, 겸손히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최종 판단에 맡겼으며, 그들의 진실한 기도가 모든 거짓과 위선을 공동체 안에서 고백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혹 내게 불이익이 된다 해도 기꺼이 받아들여 교회 공동체의 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반면, 이스라엘이 타락할 때 어땠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았고, 힘이 있는 그들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여 오로지 자기의 유익만을 구했습니다. 판결을 굽게하고, 뇌물을 좋아하고, 가난한자를 기만했습니다.


또 오늘날은 교회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그 결과가 계속 드러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난 문제를 교회 안에서 해결하지 못해서 세상의 법정에 문제를 끌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회 안의 '정의'를 실현하려고 세상의 법이 교회 안에서 상위법이 되었습니다.


왜 교회는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세상의 법정에 하나님을 세워 놓고 거룩하신 이름이 훼손되도록 하고 있습니까?


"여러분 가운데 다툼이 생겼을 때 왜 성도들 앞에서 해결짓지 않고 세상 법정에 호소합니까?" (고전6:1)


오늘 본문의 관점으로 생각해 보면,

첫째, 사유재산이 교회라는 공동체성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행복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우선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욕심과 욕망이 교회안에 침투하고 탐욕에 눈이 멀어 교회 안의 문제를 세상에 가지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교회 공동체의 명예와 영광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말입니다.


교회안의 이러한 다툼과 싸움은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지시하는데 결정적인 방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마귀의 끄나풀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하나님의 계산대에 서서 어떤 결산서를 내게 될지를 두렵고 떨림으로 예상하셔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교회 안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세상 법정에 가지고 나가는 이유는 하나님이 두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마음의 생각까지 감찰하시는 분임을 안다면

교회 안에서 속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속였다고 해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진실을 말하라 할 때,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면 거짓으로 말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두렵지 않기 때문에,

그분의 심판을 겁내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거짓을 행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눈먼 장님, 말못하는 벙어리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는 불신잡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법정 다툼의 과반 이상이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신이라 불리는 자들과의 다툼이라는데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어떤 교회의 다툼은 (위층, 아래층 따로 예배) 표면적으로는 신앙의 다툼처럼 포장하지만, 결국은 교회와 교회 재산권 행사에 있다는 것을 세상이 모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새바람교회를 가지고 이렇게 다투겠습니까? ㅎㅎ


탐욕을 멈추십시오.

하나님의 교회와 나라의 영광을 그만 가리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에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십시오.

그 재산 그 물질... 목으로 넘기기도 전에 하나님이 죽이실지도 모릅니다.(민11:3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으로 깨어 있을 때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는지, 마치 천사의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죠. 그것은 사도들도 예언 한 바입니다. (고후11:14)

그렇게 탐욕으로 포장된 종교화된 기독교를 잘 분별하십시오.

말씀을 펴서 불꽃같은 눈으로 세상을 감시하고, 성령으로 깨어 주님의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시는 새바람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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