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2:16-31 잘못된 권위조차....



앞서 많은 징벌 규정과 배상의 원칙들을 말한 뒤에

이제 다양한 윤리 종교적 문제에대한 법들이 명시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읽으신 것 그대로 입니다.


여기서 저의 눈에 들어 온 말씀은

약자에 대한 보호 명령과(21-27) 더불어

재판장과 지도자에 대한 존중의 (28) 말씀이 병행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자들을 더욱 비참하게 하는 것은 어쩌면 재판 받을 때가 아닐까합니다.

"유전 무죄, 무전 유죄"라 했듯이 이것은 늘 사람들이 사는 사회에 있어왔던 오래된 부정부패의 경우가 아닙니까?

그러니까 성경은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재판하는 사람, 사회 지도자들을 저주하지 말라고, 모독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의롭든 의롭지 못하든 말이죠.....


가난한 자의 압제는 강한 권력에 의해 일어나는 일입니다.

성경에서 가난한 자의 보호를 명하실 때, 법정에서 일어나는 일이 항상 뒤따라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볼 때, 가난 자체가 그들의 삶의 슬픔이지만, 그 슬픔을 더욱 가중시키는 원인이 법정에서의 불평등하게 행사되는 권력 때문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28절에서 재판하는 사람과 지도자를 저주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가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고,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여도 그들을 저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가진 권세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써 인정된 자에게 주시는 권세로 성경은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뇌물을 받고 판단을 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심판, 즉 판단하심은 하나님께 있으니 모든 판단은 중지하고 하나님의 판단에, 섭리하심에 맡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복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이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억울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난한자의 판단을 굽게 하는 것을 하나님이 결코 좌시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 일반인들, 스스로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자들까지 잘못된 권력 행사에 대하여

무조건 순종하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가 올바로 시행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을해야 하는 것입니다.

재판하는 사람도, 지도자들 역시 법의 권세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법이 허용하는 권한 밖으로 힘을 행사하면, 재판하는 사람도 그 힘을 규정하고 제한하는 법률에 의해 판단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법 위에 사람이 있지만, 또한 사람 위에 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그러한 부조리한 행위를 법으로 견제하고, 제한 하고, 감시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일조차 지도자들을 두려운 마음으로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기에 구약의 율법은 그것을 매우 중대한 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관점에서 잘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 없지안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권위를 세우셨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해 하지 못하면

성경의 상당 부분을 결코 이해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권위를 통해 일하십니다.

권위주의, 권위를 통해 갚질하는 것이 문제이지, 권위와 권세는 세상의 질서를 붙잡아 주는 토대입니다. 권위를 올바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공의를 세상에 조금이나마 반사할 수 있고, 그 빛의 유익을 누리는 수많은 약자들이 보호를 받는 세상을 우리는 그려 볼 수있는 것이죠.



가난한자의 보호자로 자처하신 하나님

불의할 지라도 그 권세의 주권자로 자처하신 하나님


인생의 모든 상황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고 기꺼이 섭리하시며 주관하십니다.

사랑과 정의를 주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왕!!

그분이 저와 당신의 삶의 주인이라는 것을 믿고 오늘을 살 것을 오늘 본문이 요청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