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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4:1-19 지혜가 지혜 되도록...




잠언의 묘사는 흑과 백, 명과 암으로 명명백백 묘사하고 있지만

실제로의 삶 속에서는 이것이 악인지, 선인지,

이것이 지혜인지 속임인지 잘 들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그 동기와 그 의도를 드러내기에

우리는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된 동기대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실현되도록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대조 또는 대구법으로 비교하고 있는데요

둘 사이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를 눈으로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혜와 미련함(1)

여호와 경외함과 멸시함(2)

정직과 패역(2)

입술을 지키는 자와 떠드는 자(3)

겸손과 교만(3)

입술의 지식이 있음과 없음(6-7)

슬기로운 지혜와 속이는 지혜(8)

마음의 굽음과 선한 열매(9)

온갖 말을 들음과 신중한 행동(15)

죄 지음을 두려워 함과 죄에 대하여 방자 함(16)


이것을 다시 비슷한 개념의 단어로 이어보겠습니다.

= 지혜- 여호와 경외 - 정직 - 입술을 지킴 - 겸손 - 입술의 지식 - 슬기로운 지혜 - 마음이 맺는 선한 열매 - 신중한 행동 - 죄에 대하여 예민함


= 미련함 - 여호와 멸시 - 패역 - 입술을 함부로 놀림 - 교만 - 말씀(지혜)과 상관없는 세상 말 - 속이는 지혜 - 마음이 굽음 - 온갖 말을 여과 없이 들고 영향을 받음 - 죄를 짓는 일에 두려움이 없음(자기 합리화)


이렇게 두 범주로 나누어 보니

뭔가 뚜렷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어느 진영에 속해 있는지, 내가 지금 몇%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경건에 있어서 어느 부분이 연약한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지' 하나가 준비 된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태그'라는 말들이 있는데,

나는 이 많은 태그 중에 나를 지시하고 있는 태그는 무엇입니까?

또 앞으로 더욱 온전하기 위해 더욱 훈련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느 부분인지요.....


조용히 차 마시면서 생각해 보시며 쉬심이 어떠신지요....



[본문 해설]


14장 역시 13장의 경구들처럼 한 가지 주제로 묶을 수 있는 장은 아닙니다.

단 1,2절에서 제시하는 내용이 앞으로 지시하는 여러 지혜의 단편들의 대(大)전제로 작용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잠언에서 '지혜의 아이콘'으로써 종종 여성을 등장 시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마지막에 창조한 여성의 능력을 공적으로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고 능력이 있고 유능하지만, 여호와 하나님 경외함이 결여되면

속이는 지혜가 되며, 스스로 망치고 허무는 '헛 똑똑'이 될 뿐입니다.


지혜롭게 창조 된 여인이 그 지혜를 자랑하여 교만하면, 그 지혜와 능력은 '미련함'이 될 뿐입니다.

그가 지혜를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 여인의 지혜는 자기의 집을 스스로 허무는 꼴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4절, 갑자기 '소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소를 키우면 냄새나고 먹이고 관리하는데 매우 힘이 듭니다.

집을 깨끗이 하겠다고 소를 팔아 버리면 집은 깨끗해 지지만, 소를 통해 얻을 유익은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세상의 일은 절대적으로 옳고, 절대적으로 그른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해도 좋고 저렇게 해도 좋은 것입니다.

남자는 소를 통해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있어 좋지만,

여자는 소를 팔아 집을 깨끗이 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한 가지를 정해야 할 때, 여러 이유를 빙자하여 남편의 뜻을 묵살하거나 부모의 뜻을 무시하는 등...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는 일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일을 할 때, 자녀들이 장성하여 지식이 많아지는 나이가 될 때, 그럴 때 쉽게 드러나는 의견차이며 갈등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들은.... 이렇게 해도 좋고 저렇게 해도 좋은 것들입니다.

무엇을 결정하든 절대적으로 좋거나 절대적으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변적인' 가치 때문에,

가정을 향해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절대적'인 가치가 손상을 입게 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4절은 그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고, 지식이 있어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 것처럼, 사람들 앞에서도 겸손하여 그 입을 조심하면 지식이 지식이 되고, 지혜가 지혜로서 선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통찰력이 있어 더 낫다고 생각되는 어떤 것이라 하더라도

그 입을 함부로 놀리면 그것은 곧바로 미련함이요, 어리석음이요, '거만'이며,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교만'이 됩니다.


잠언에서 지시하는 이러한 교훈은 참으로 일종의 공식과도 같습니다.

다른 성경의 진리, 구원에 관한 것, 종말에 관한 것들은 그 의미의 해설과 독법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잠언에 등장하는 교훈은 문자 그대로 이며, 직설적이어서

기록 된 대로 순종하여 행할 때, 진술한 내용대로의 결과를 볼 수 있기에

잠언은 삶의 수학 공식처럼 여겨는 이유입니다.


이 잠언을 통해 인생의 삶의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더 나아가 잠언이 가리키는 지혜의 정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사모하시는 화요일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 중에서.... 저는

입술을 제어하고 행동을 삼가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이라는 말로 마치려 합니다.

부디 여러분의 지혜가 미련함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혜 있는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능력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뽐내지 맙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겸손한 자를 찾기 때문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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