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7:1-13 가장 중요한 질문!!
내용: 아론의 제사장 직에 관한 권위를 하나님께서 직접 확인해 주시면서 모든 불평이 그치고 백성들은 그 권위 위에 계시는 하나님 앞에 크게 두려워하고 있다.
(1-5)
여호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파별로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여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고 명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이 택하신 자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심으로 모든 원망의 말을 그치고, 하나님이 택하신 자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게 하실 것을 친히 보여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이새의 씨에서 한 싹으로 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으로
불확실한 인생으로 인한 모든 불평과 원망을 종식 시키고, 확실한 구원의 길을 보여주신 다윗의 자손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처음과 끝이 예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아론의 속죄 행위를 통해서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듯이,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하나님 앞으로 나아 올 수 있게 하셨다.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6-11)
하나님이 하신 명령대로 증거궤 앞에 놓인 지팡이들 중에 아론의 지팡이에서 하루만에 움이돋고 순이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리는 기적을 보여주셨다. 이로써 모든 원망을 그치게 하시고, 사람들로 더 이상 죽지 않게 조치를 취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한다.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
살리고 열매 맺는 모든 과정에 홀로 하나님만 존재한다.
이것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의 자기 존재의 계시이며,
동시에 구원 서정의 역사의 처음과 끝을 오직 하나님 홀로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는 그림인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하신 일과 또 하실 일에 어떻게 끼어 들 수 있는가?
오직 하나님이 하신 일을 성경의 눈으로 해석하고 감탄하고 감격하는 일 말고 말이다!!!
오직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한 뿐이 아닌가? 우리의 할 일은???
(12-13)
드디어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이스라엘은 정확한 지식을 갖게 되었다.
그것은 정직한 질문에서 시작 되었다~!
필자가 생각하는 민수기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 중 하나는 바로 본문 12- 13절이다.
하나님은 인생으로 하여금 이 질문 앞으로 나아오도록 열심히 일하신다.
하나님은 이러한 질문을 얻기 위해 '율법'을 주셨다.
이러한 질문을 얻기 위해 이스라엘을 '훈련'하시고 '테스트' 하셨다.
바로 인간의 실존이 무엇인지....
그것을 일깨우기 위해 민수기에서 반역의 사건들이 나열되고 있는 거다.
그 반역의 결과, 죽임을 당한 수밖에 없는 인생에 직면하게 하신다.
그 처절한 현실 앞에 절규하듯 외치는 질문!!!
이 질문이 결국은 인생의 정직한 질문이 되며, 이 질문이 정직하기에 정직한 대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실존을 깨달아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조차 교만하여 자기의 뜻을 하나님께 관철하려는 소위 '신앙 좋은' 사람들의 어긋한 신앙
말씀이 지시하시는 것을 따라 살기 보다는
욕망의 안경을 쓰고 눈에 보이는 것에 순종하는..... 자신의 우상 숭배적 삶을
거울 보듯이 적나라하게 쳐다보고 절망하라...
그리고 주님 앞에서 이렇게 울부짖어야 한다.
‘부정한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이 정직한 질문이 우리의 존재에서 터져 나올 때,
하나님은 은혜의 보좌로 나아오게 하도록 조치를 취하여 주시는 거다
18장부터 제자장과 레위인의 규례가 나오는 것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는 것은 우연인 아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정직한 질문에 은혜로 대답해 주신다.
질문을 정직하게,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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