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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1:16-35 하나님 임재의 양면성!!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일어난 불평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이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하나의 단어가 있다

히브리어 ‘루아흐’, 바로 성령이다.

하나님의 ‘영’으로 번역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바람’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불평에 대하여 당신의 영을 보내심으로써 해결하신다.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을 이렇게 구조화 할 수 있다.

A 고기 불평(11:4-10)

B 지도력 의심(11:4-10)

X --- <하나님의 응답>

B` 지도력 개선 - Ruach - (11:24-30) 70인의 장로를 세움

A` 고기 심판 - Ruach - (11:31-34) 메추라기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의 양면성을 보게 된다.

이것은 성경의 동일한 원리이기도 하다

곤고한 자, 불의를 당한 자에게는 구원자로 오신다.

그러나 악한 자와 불신자에게는 심판하시는 판관으로 오신다.

계시록의 메시지도 동일하지 아니한가?

하나님의 7나팔과 7대접의 심판을 천사를 통해 세상에 보내실 때,

이 심판은 당신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시는 위로며, 문제 해결의 솔루션이었다.



>>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와 충만함을 구할 때,

우리 역시 이런 양면성을 고려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청원을 들으시고 확실히 오신다!!

‘양면성’을 가지고 오신다!!

우리 속의 죄와 악의 요소들을 제거하시는 심판자로,

동시에 우리의 억울함과 연약함의 대언자로, 권리 회복자로 오신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뭐 좋아진 것이 없어서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 주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그릇을 깨끗이 닦은 후 맛있는 음식을 담는 것처럼,

하나님 역시 우리를 정결케 하신 후

은혜를 베푸시는 거다.

당신의 거룩한 것을 부정한 것에 담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으로 힘든일이 발생했다면,

이미 기도는 응답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 하시라!!

두 번째로 고기를 먹지도 못하여 죽임 당한 일에 대한 교훈이다.

왜 하나님은 그들을 죽이셨는가?

주신다고 약속하고 죽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사건의 행간을 고려해야 이해가 될 것이다.

>> 답은 이것이다.

1.하나님은 공급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잊었다.

출애굽 당시 이미 이들은 메추라기를 공급 받은 바가 있었다.

구하면 주시는 하나님을 잊었다.

그 결과 그들은 과도하게 욕심을 내어 고기를 비축하려고 했다.

2.하루가 아니라, 한 달간 고기를 보내 먹게 하겠다는 말씀을 주셨다.

그 말씀을 믿지 못하여 이틀 동안 10호멜을 거두었다는 것은 불신과 탐욕이다.

매일 고기를 한달동안 먹는다고 생각해 보라.

하나님 말씀대로 ‘냄새도 싫어하기까지’(20) 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만나를 통해 그렇게 훈련 하셨지만, 하나님을 믿지 못했다.

3.하나님은 진영 안에서가 아니라, 진영 밖, 하룻길에 메추라기를 보냈다.

만나가 진영 안에서 거두게 된 것을 생각하면

진영 밖, 멀리서 주셨다는 응답은 마냥 즐겁게 들을 이야기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불쾌함은 이러한 사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욕심을 내어 자기 배만을 위하였다.

4.욕심을 낸 자들을 하나님이 죽이셨다.

욕심을 낸 백성들을 '분리'하셨다. 그들의 욕심의 '옷을 벗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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