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
휠체어를 의지하여 피를 토하듯 쏟아내신 웨스트민스터 채플의
마지막 설교의 한 부분입니다.
‘기독교는 여러분과 저의 작은 선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무엇을 행하느냐와 행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더 나으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가 이전보다 얼마나 더 변화되고 나아졌느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그런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것을 잊고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흠 없고 완전한 의가 보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분을 믿으면 그분의 의가 여러분에게 주어지고
여러분은 그분의 의를 입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나 저것을 행하려고 하고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은 안식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은 여러분에게 무익할 뿐입니다. 그러니 중단하십시오.
이것들은 절대로 여러분을 그 어디로도 인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더 멀리 가기 전에 멈추십시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나가서 그리스도를 본받으려 노력해 보십시오.
그러나 그 순간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가엾고 비참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다고 절대로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거기서 행복을 찾으려 한다면 가장 깊은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을 뿐입니다.
그 은혜의 십자가, 영광의 십자가를 만인이 본받아야 하는 아름다운 것으로 변질시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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