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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3:1-14

424장


1. 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4.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5.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7.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10. 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12.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14.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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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세례요한의 사역을 소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1,2절은 당시 정치 사회적인 배경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정치적으로는 디베료가 황제였고, 헤롯은 갈릴리의 분봉왕으로 다스렸으며,

종교적으로는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 제사장으로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호령하는 권력이었습니다. 그들의 말은 법이고 상식이며, 세상의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들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귀한 말씀을 성전도 궁전도 아닌....

빈들에 임하였습니다.


기막힌 대조가 아닙니까?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만한 사람이 그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스라엘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반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희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누가복음 4:25-27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다면 어디에 임하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선지자의 발걸음은 과연 나의 삶의 자리로 오게 될까요?

사렙다 여인처럼 가난 합니까?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의 능력만이 나의 유일한 소망으로 인식합니까?


오늘날 사람들을 만나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하며 놀라게 됩니다.

분명히 물리적으로, 물질적으로 가난한데

마음만은 부유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오늘이야 말로 이런 시대가 아닌가!!

하나님의 말씀을 찾을 수 없는 시대가 아닌가!!

절로 탄식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그 모든 곳을 거절하고, 메뚜기와 약대 털을 입고 광야에서 여호와의 뜻을 기다리는 요한에게 임합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도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자, 임하신 그 말씀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3절입니다.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그 말씀은 참된 회개를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8절에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회개와 회개의 열매는 함께 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습니다.

거울을 볼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침마다 거울 보면서 손 안대고 나가는 날이 과연 얼마나 있겠습니까!

헝클어진 머리, 부스스 한 옷 매, 더러워진 얼굴을

손질 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그 결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회개는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행위가 됩니다.

우리가 참되게 회개하고 그 회개의 열매를 맺는 것!! 이것이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멀리서 찾지 마세요~!!

세례요한은 그가 있던 광야 옆 요단에서 그의 길을 예비하였습니다.


회개의 세례를 베푸는 요한을 이사야 선지자가 어떻게 예언합니까?

"주의 길을 예배하는 자"

"오실 길을 곧게 하는 자!!"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말씀은 참된 회개를 요구하고, 참된 회개는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어째서 그렇습니까?

그 회개가 맺는 열매 때문입니다. (5절)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이 낮아지고, - 평균의 원리입니다.

굽은 것이 곧아지고, - 정의를 바라봅니다.

험한 길이 평탄케 되고, - 평화를 바라봅니다.


결국, 회개하는 성도의 이러한 열매를 통해 6절.....

모든 육체가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 바로 회개가 바라보는 '지점'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5절에서 제시된 이 네가지는

아래 단락 10절 이하 네가지 실천과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골짜기가 메워지고 (무리: 옷 두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11절

모든 산이 낮아지고 (무리: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11절

굽은 것이 곧아지고 (세리: 부과 된 것 이상으로 거두지 말 것) 13절

험한 길이 평탄케 되고 (군인: 강탈, 거짓, 고발 말라) 14절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이야기 합니다. 이런 열매를 맺으라고.....

이런 열매 없이 세례를 받는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다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종교생활을 잘하고 나름의 감동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했다고 해도,

그가 맺는 열매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아니라면, 도끼에 잘려 나갈 쓸모없는 나무같은 처지에 불과한 것입니다.

스스로 안정감을 가지려고 붙들고 있는 종교적 자부심이 얼마나 허무한 것입니까?


너희는 세례 받아 멤버십을 얻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라!!

너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며 거들먹 거리지 말라!!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으면

다 불살라버릴 것이라고 무섭게 경고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하고 주어지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참된 돌이킴에 이르게 하기 위함 입니다.

그리고 자세히 자신을 돌아 보며 그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는 것, 그 것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신자들의 정체성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믿노라 하면서도 우리가 맺는 열매가 그 열매가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가 맺는 열매로 우리가 누구인지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거울에 서는 것처럼 서서

우리 자신을 매일 점검하고 돌아 보십시다!

매일 돌이키고 매일 씻으며, 매일 정결하게 하나님 앞에 서십시다.

어제 정결 했어도 오늘 또 정결해야 합니다.

날마다 돌이킴의 합당한 열매를 맺읍시다!!


평균케 하는 자비,

공의를 위한 희생,

평화를 위한 사랑과 온정을 세상에 나타내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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