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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1-19 "위선을 벗어 던지고..."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5.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 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 난리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 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 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성전의 겉은 화려하고 웅장했지만 예수님은 그곳을 강도의 소굴 부패의 온상으로 보셨습니다.

사람들은 외형을 치장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지만,

하나님은 내면을 보신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거짓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4

예수님은 부자의 헌금과 과부의 헌금을 비교 하십니다.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양인가'를 보며 가치를 판단하지만,

참된 판단자 되시는 예수님은 진실한 마음에 가치를 두고 판단하십니다.


5-7

사람들은 성전의 외형을 수많은 물질을 들여 꾸몄지만 (헤롯 성전)

하나님은 겉만 번지르르한 외형을 보지 않으시고, 그 안에 썩은 무덤같은 허위와 위선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허위와 위선의 결말이 무엇인지 경고해 주셨습니다.

그들이 수고로이 드린 헌물이 얼마나 무가치하게 사라질 것인가!!

예수님은 예루살렘 파괴를 바라보시면서 돌 위에 돌하나도 남김 없이 완전히 무너질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만약 '허위와 위선의 나'를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고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면 예수님의 경고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선은 언젠가 반드시 만 천하에 들어날 것이기 때문이며,

또 그 댓가가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를 우리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8-18

그 위선이 드러나는 날,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예고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날에 징조가 있을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내가 그라!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 하는 이들이 나타날 것이다.

-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곳곳에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돌 것이다.

-무서운 일, 하늘로부터 징조들이 나타날 것이다.


이런 일들로 인해 성도들 역시 고난과 박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옥에 넘겨 지게 되거나 임금들 앞에 끌려가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12)

그런데 그 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의 복음이 더욱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13)

우리는 그런 소요 속에서 고난으로 밀려나 괴로움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하시며 불신의 죄가운데로 빠지도록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18-19)


이 일은 사도행전에서 이미 나타난 일들이었습니다.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옥에 갖히고 왕들에게 끌려갔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복음을 더욱 힘을 발휘하여 하나님의 선교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로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의 삶이 만족 스럽지 못하더라도

하나님 나라에대한 지식을 가지고 인내하여 살아가는 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며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머리텃 하나도 상하지 않게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의 완성은 우리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인내하고 말씀 속에서 현실을 제대로 해석해 내는 삶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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