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의 기준을 따라 이웃의 자격을 논하고 있지는 않는 지요..... 자신이 '레위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제사장이기 때문에' 이웃의 자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처한 '곤고한 상황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이웃이 되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웃'은 자신이 세운 여러 자격 기준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처한 곤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우리가 그들의 이웃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그리스도가 우리의 이웃이 된 것은 우리가 그만한 자격이 있어서 된 것이 아닙니다. 만약 율법 교사의 태도로 하나님이 우리를 대하셨다면, 우리 인생 중에 하나님의 이웃이 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격과 영광이 기준으로 우리의 이웃이 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처한 환란과 죽음 때문에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우리의 이웃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으면 우리는 곧바로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이 될 것입니다. 자칭, 너무나 고귀하고 경건하고 깨끗한 신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약함과 실수 등을 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조차... 율법 교사가 하는 것처럼 '자신을 옳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일 때가 많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요? 그 '입'으로 이웃을 저주하고, 판단하고, 편 가르기하기 때문이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한 삶의 태도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이것은 죽고 사는 문제이며, 나아가 영생에 관한 문제입니다. 선택이 아니라, 구원 받은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행해야 할 그들의 열매입니다. 우리의 열매는 지금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온통 '제사장'과 '레위인'의 자격만 공동체 안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은 이제 완전히 사라진 것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증명 되지 않는다면!! 그는 스스로를 기만하는 사람이며 불행한 사람입니다. 오늘 내 앞에 환란을 당한 자의 이웃이 되어 주십시오... 저와 여러분도 그 환란 속에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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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년 3월 11일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눅10:25-37)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눅1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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