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저는 사도요한이 구약의 선지자들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의 전형적인 표현을 차용한 이 표현에서 많은 감동과 은혜가 있었던 겁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론 통치가 시작 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죠.,..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사 말씀 하실 때는 분명히 그것은 심판과 공의의 행사였습니다.
그러니 모든 죄인들은 그 앞에서 떨어야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은혜로운 통치를 기대하게 됩니다.
어떻게 이것이 시작 되었는지....
요한은 환상 가운데 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계 5장 6-7절)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 시키신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보좌에 앉아 계신 공의의 하나님, 의로우신 재판장의 오른손에 들렸던 책을 주님이 가로채는 모습이 요한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주님은 일곱 눈으로 표현된 성령님과 함께 교회를 다스리시는데
'일곱 영'은 '일곱 교회'를 1대1 대응으로,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는 모습으로, 교회를 주님과 함께 다스리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예수의 은혜로운 통치가 획일적인 통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곱 영이신 성령님의 이름에 걸맞게 주님께서 교회와 성도를 1:1 '맞춤' 통치하신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에배소 교회 :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서머나 교회 :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버가모 교회 :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두아디라 교회 :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사데교회 :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빌라델비아 교회 :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라오디게아 교회 :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이렇게 예수님은 성령님과 더불어 오늘 각사람, 각 교회를 은혜로 통치하십니다. 우리에게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이름은 당신에게는 '무엇'이었습니까? 송명희 시인에게 그분의 이름은 '비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보석'이시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있어 주님은 어떤 분이며 어떻게 일하시는 분일까요?